22~23일까지 109개사에 총 408억원 순차 지급키로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 사진=한화시스템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 사진=한화시스템

지난해 사상최대 수주실적을 낸 한화시스템이 설 명절 전 앞두고 하도급업체 109개사에 408억원 규모 대금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하도급업체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날부터 23일까지 순차 지급하며 조기지급하게 되는 대금은 협력사 별로 상이하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연간 수주액 2조2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167%를 달성한 것으로 당초 목표대비 150% 수준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한화의 동반성장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나눔 경영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상장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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