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11월 3주 베스트셀러 1~6위 순위변동 없어···영화, 미디어 영향력 계속

/그래픽=조현경 디자이너.
/ 그래픽=조현경 디자이너.

11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1~6위 상위권 도서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1위는 <트렌드 코리아 2020>이, 2위는 <82년생 김지영>이, 3위는 <지쳤거나 하고싶은 게 없거나>가 차지했다. 영화, 미디어 등 영향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82년생 김지영>의 경우 네이버 포털 22일 기준 관객수 357만명을 돌파했다. 

새로운 도서도 10위권에 진입했다.

<부의 인문학>은 6계단 상승해 종합 7위에 등극했다. 재테크와 인문학에 대한 흐름을 한꺼번에 읽을 수 있어서 관심을 얻었고, 법륜 스님의 <지금 이대로 좋다>도 인생에 대한 조언을 해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류진의 첫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이 여성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지난주보다 5계단 상승한 22위를 기록했다. 이도우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도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유명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을 모았다.

또 올해 어린이 동화와 만화 시리즈가 상위권에 등극하면서 어린이 독자들의 파워가 눈에 띄었다. <이상한 과자 가게>도 새로운 시리즈가 출간하자마자 아동 분야 상위권에 오르며 베스트셀러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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