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에게 프라이빗 공간 제공···예약률 매주 100% 가까워

쌍용자동차 고객 전용 오토캠핑빌리지에서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 사진=쌍용차
쌍용자동차 고객 전용 오토캠핑빌리지에서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 사진=쌍용차

쌍용자동차는 자사 고객들만 사용할 수 있는 캠핑장 ‘오토캠핑빌리지’가 생긴 지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2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쌍용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이하 빌리지)는 아웃도어 쌍용차가 작년 10월 국내 최초로 오픈한 고객 전용 프라이빗 캠핑공간이다. 충북 제천시 백운면에 위치한 약 1만 5000㎡(4500평) 면적의 빌리지에는 50개의 캠핑사이트가 확보돼 있다. 사이트 별 면적을 기존 캠핑장보다 1.5~2배가량 여유 있게 배정함으로써 빌리지 천혜의 환경을 좀 더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기와 급수, 샤워시설이 갖춰져 있고 여름나기 풀장과 단지 내 매점이 운영된다. 빌리지 중앙에 위치한 청춘라운지는 SFD를 비롯한 행사 시 오락 및 먹거리를 제공하거나 캠퍼들이 한자리에서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는 공연장으로 활용된다.

해당 시설은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오른 인기 덕분에 문을 연 지 1년 만에 2만명 방문객을 돌파했다. 사이트 예약률은 매주 100%에 가깝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광섭 쌍용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쌍용차는 지난 1년간 업계 최초 고객 전용 오토캠핑빌리지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SUV와 아웃도어가 어우러지는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면서 “그 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아웃도어 행사들을 통해 꾸준히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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