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좋은 공간, 꿈을 실현해 나가는 공간’ 표방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이 게임 개발 공간이자 복지 종합 공간으로 나가고 있다. 사옥 안에는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푸드코트, 메디컬센터, 스포츠센터가 들어섰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어린이집도 자리했다. 빵굽는 구내식당을 비롯해 각 공간은 차별화된 복지를 지원하는 곳으로 거듭났다. 엔씨소프트가 표방한 ‘일하기 좋은 공간, 꿈을 실현해 나가는 공간’이 실현됐다.

먼저 판교 엔씨소프트 R&D센터 내 푸드코트는 양식, 분식 등 여러 종류의 메뉴들을 총 6가지 코너에서 선택할 수 있다. 건강을 위한 저염식 식단과 샐러드바도 운영하며 수요일과 금요일은 빵을 구워 테이크아웃 메뉴로 제공하기도 한다.

엔씨소프트는 사내 피트니스 센터도 운영한다. 피트니스 센터 내에는 요가, 필라테슬, 스텝머슬 등 GX(Group Exercise)프로그램이 요일, 시간대별로 운영된다. PT 프로그램도 개인과 그룹으로 구분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피트니스 센터에는 이뿐만 아니라 농구코트, 스크린골프 시설도 있다.

엔씨소프트 사내 푸드코트 / 사진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사내 푸드코트. 6가지 코너에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 사진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메디컬센터. 전문의사가 상주한다. / 사진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메디컬센터. 전문의사가 상주한다. / 사진 =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안에는 ‘메디컬센터’도 있다. 시간이 없어 병원을 찾는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메디컬센터에는 전문의사가 상주한다.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IT업무 특성상 신경계와 근골격계 질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척주 견인치료기, 통증 레이저 치료기 등 최신 의료장비와 물리치료 장비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사내 어린이집도 차별화됐다. 엔씨 사내 어린이집 ‘웃는땅콩’은 IT기업답게 데이터를 통해 체계적으로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관리하고 있으며 식단도 유기농으로 제공된다. 사내 어린이집은 직원 만족도가 높은 제도이기도 하다. 엔씨소프트 직원 평균 연령은 약 35세로 비교적 젊어 어린이집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다.

엔씨소프트 어린이집 웃는땅콩은 유기농 식단 등으로 인기가 많다. / 사진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어린이집 웃는땅콩은 유기농 식단 등으로 인기가 많다. / 사진 = 엔씨소프트

 

이외에도 엔씨(NC)는 직급과 무관하게 전 직원에게 평등하게 적용하는 연간 복지 포인트와 대출 제도를 운영중이다.

연간 복지 포인트는 1인당 연간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복지 포인트 한도 내에서 문화생활, 자기계발, 배낭여행, 생활복지, 체력단련 뿐만 아니라 개인 연금보험, 건강 의료비 등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엔씨소프트는 신규 주택 구입과 임차 계약에 최대 1억원까지 은행 대출 이자도 지원한다. 주택대출 5000만원까지 전체 이자율 2.2%포인트, 5000만~1억원까지 구간별로 1.5%포인트 이자를 회사가 지원한다. 결혼, 장례 등 일시에 목돈이 필요한 경우에는 생활안정자금도 신청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게임업계 과로가 화두로 등장했던 지난해 ‘유연 출퇴근제’를 도입했다. 개인이 출퇴근 시간을 지정하는 제도로 직원이 오전 7~10시 사이 출근 시간을 지정할 수 있다. 1주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엔씨소프트는 유연 출퇴근제도를 계약직 직원을 포함해 전사 적용중이다.

한편, 엔씨(NC)는 2019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모집 중이다. 관심 있는 지원자는 오는 10월 7일까지 엔씨(NC)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신입사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게임 개발, 게임 사업, AI(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경영지원 등 총 20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공식 채용 사이트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엔씨소프트 채용’에서 관련 채용 정보를 제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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