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하반기까지 1703가구 재건축···2300억 원 규모

서희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재건축할 서희 스타힐스 조감도 / 사진=서희건설
서희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재건축할 서 스타힐스 조감도 / 사진=서희건설

 

 

지역주택사업으로 이름난 서희건설이 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에도 첫 발을 내딛는다. 서울 강남구 개포 상록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를 통해서다.

서희건설은 6일 조달청이 발주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공무원 임대주택인 상록아파트 재건축 공사 수주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희건설은 이번 선정에 따라 앞으로 이 아파트를 지하 2층, 지상 25층, 총 1703가구 규모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규모는 2300억 원 규모다.

회사 측은 조달청이 이번 입찰의 참가자격은 1등급 업체로 제한했으며, 입찰가를 비롯해 실적, 기술자 등을 평가하는 종합심사낙찰제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서울 강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기존 지역조합사업에 이어 공공사업과 정비사업 등에서도 수주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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