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등 가구수 적은 가구 실거주 용이한 전용 59㎡ 타입 인기
거주자 우선 배정방식 평균경쟁률 높아

브라이튼여의도 조감도 / 사진=신영
브라이튼여의도 조감도 / 사진=신영

 

 

서울 여의도 옛 MBC부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브라이튼 여의도가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청약을 마감했다.

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 동안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849실 모집에 2만2462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6.4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청약은 면적별로 1군(전용 29㎡), 2군(전용 44㎡), 3군(전용 59㎡)으로 나눠 진행했다. 청약접수 결과 3군은 127실 모집에 5370명이 몰려 평균 42.2대 1 경쟁률로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다. 이어 2군과 1군이 각각 31.8대 1, 22.5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에서 청약자 수가 많았던 점이 눈에 띈다. 각 군별로 공급 물량의 20%는 서울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한다. 나머지 80%는 거주자 우선 배정에서 탈락한 서울 거주자와 비서울거주자를 합쳐 추첨으로 뽑는 방식이었는데, 거주자 우선 배정에는 3797명이 몰려 평균 151.8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 분양가는 3.3㎡당 평균 4305만 원이다. 전용 ▲29㎡ 3억2670만~4억2980만 원 ▲44㎡ 5억240만~5억9830만 원 ▲59㎡ 6억8560만~8억5530만 원이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청약통장 및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했다. 계약금 10%에 자체보증의 이자 후불제 중도금 대출(60%)이 적용되며 소유권이전등기 전에는 전매를 할 수 없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일이며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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