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 현역 북한 군인···남하 과정 및 귀순 여부 등 세부내용 조사중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 하구./사진=연합뉴스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 하구./사진=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1일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견된 북한 남성이 현역 군인 신분이며 귀순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어제 오후 11시 38분께 감시장비(TOD)로 중부전선 MDL 이남 임진강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미상열점을 추적 감시하다 오후 11시 56분경 1명의 미상인원을 확인하고, 절차에 따라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 남성을 조사한 결과 현역 북한 군인으로 귀순 의사를 밝혔다”며 “남하 과정 및 귀순 여부 등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이 군인이 남하하는 과정에서 전방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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