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부산서 열려···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기업 참가

/ 사진=스마트팩토리 코리아 운영사무국 제공
/ 사진=스마트팩토리 코리아 운영사무국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2019 부산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가 오는 9월 18일~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50여개의 트랙 강연과 전문가 과정의 기술교육 세미나가 열리며 국내외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기업 100여개사가 현장에서 솔루션을 직접 전시, 시연할 계획이다.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티라유텍, 비젠트로,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한국오므론제어기기, 수아랩 등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은 비앤에프테크놀로지, 다크트레이스, 캠틱종합기술원, 웅진, 로탈 등이 함께한다.

9월 18일 자동차·부품 및 기계·융합부품 소재산업의 날, 9월 19일 해양플랜트·친환경에너지·식음료·바이오헬스 산업의 날, 9월 20일 정보산업·ICT(정보통신기술)·섬유디자인패션·창조문화 산업의 날 등 날짜별 테마를 설정해 국내외 최신 스마트팩토리 요소기술과 응용기술, 통합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는 사상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제조산업 고도화를 위한 제조혁신과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이 각 지자체의 현안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부산은 최근 기계, 에너지산업의 사업 다각화를 통해 바이오메디컬과 클린에너지, 지능정보 서비스와 지능형 기계부품 산업을 주력 육성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한 핵심기술을 집중 개발하고 지원함은 물론 R&D 및 인력 육성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부산 소재 주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 기업들이 참가, 자사 제품을 전시하고 시연하면서 실제 사용자인 제조기업 담당자와의 활발한 교류의 기회도 제공한다. ‘스마트팩토리 제조로봇 전문가 과정’과 ‘스마트팩토리 머신비전 전문가 과정’, ‘스마트팩토리 센서 전문가 과정’, ‘스마트팩토리 ICT 전문가 과정’ 등도 개설, 스마트팩토리 현장에 최적화된 전문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이 끝나면 사전등록한 참석자에게 수료증을 전달한다.

아울러 올 한 해 스마트팩토리 주요 산업부문별 제조·기술혁신과 성과창출에 기여한 인물과 공공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2019 스마트팩토리 어워드’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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