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평검사 인선 마무리

지난 2009년 울산지검장이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인터뷰하는 모습. / 사진=연합뉴스
지난 2009년 울산지검장이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인터뷰하는 모습. / 사진=연합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범죄 의혹을 수사할 수사단이 실무 논의와 자료 검토를 하며 본격 수사에 나선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사단은 인선이 확정된 여환섭 단장과 부장급 검사 등 5명이 대검찰청에 출근해 진상조사단으로부터 넘겨받은 수사 관련 자료들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수사단 사무실이 마련되기로 한 서울동부지검이 아직 준비 중인 관계로 여 단장은 이날 자료를 보관 중인 대검 등에서 검토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단은 주말까지 평검사 8명과 수사관 인선을 마무리하고, 다음주부터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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