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펀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
한국투자공사(KIC)와 우정사업본부가 해외투자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1일 오전 KIC와 우정사업본부는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KIC 본사에서 해외투자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향후 우정사업본부는 해외 투자자산 일부를 KIC에 위탁하게 될 전망이다. 두 기관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공동투자와 자산위탁 등의 구체적인 내용과 방법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KIC 관계자는 “이번 MOU는 해외투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타 기관과의 협업 관계 구축을 통해 국부펀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IC와 우정사업본부는 해외투자 협력 강화 이외에도 투자 관련 교육 및 리서치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