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음식 및 복주머니 증정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위탁수하물 허용량 확대하기도

남산공원 윷놀이. / 사진=연합뉴스

 

국내 항공사들이 설을 맞아 다양한 설맞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설 당일인 오는 5일 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 퍼스트클래스 및 비즈니스클래스 라운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모둠전과 떡국 등 설 음식을 제공한다. 인천, 김포, 제주공항에서는 한복을 입은 직원들이 카운터 및 라운지에서 대고객 안내 서비스를 진행한다.

설 연휴 기간인 2일부터 6일까지는 5일간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전 노선 탑승객의 위탁수하물 허용량을 기존 20㎏에서 30㎏으로 확대하는 등 승객들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설을 맞아 기내에서 세뱃돈 봉투를 나눠주고 행사를 통해 에어카페에서 판매하는 돼지관련 상품이 들어 있는 복주머니를 증정한다. 객실승무원들은 설날 하루 전인 4일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의 모든 탑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에서 돼지그림이 그려진 세뱃돈 봉투를 제공할 예정이다.

15일까지 매주 수‧금요일에 태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으로 향하는 야간 운항편 기내에서도 에어카페에서 판매 중인 흑돼지 육포, 흑돼지 소시지, 흑돼지 라면 중 하나가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객실승무원이 준비한 마술쇼와 함께 탑승객 전원에게 설 명절을 기념해 전통 과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2월 5일에 한국에서 출발하는 인천~조호르바루, 인천~하노이, 인천~삿포로, 부산~다낭 등 인천 및 부산발 총 6개 항공편이 대상이다.

티웨이항공은 3일과 4일 이틀간 인천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가는 항공편에서 기내 이벤트팀을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설 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설 명절을 맞아 강서지역 취약계층 이웃돕기 일환으로 10㎏ 쌀 300포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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