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오늘 뭐 먹지? #매생이
  • 고윤지 우먼센스 기자(brandcontents@sisajournal-e.com)
  • 승인 2019.01.26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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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감칠맛과 소화가 잘되는 성질 덕분에 추운 겨울 별미로 즐기기 좋은 매생이는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춰 나사에서 우주 식량으로 지정한 특별한 식재료다. 최근 사계절 공격해오는 미세먼지를 해독하는 헬스 푸드로도 각광받는 맛 좋은 매생이를 활용한 요리를 ‘쿡스타그래머’들에게 주문했다.
사진=박충열, 문희정, 김유경, 홍서우/ 스타일링= 문인영(101RECIPE)

 

해독 푸드, 매생이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뜻의 매생이는 조류가 완만하고 청정한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무공해 식품이다. 짙고 푸른빛의 모양새에 처음에는 거부감을 느낄지 몰라도 특유의 맛과향 덕분에 겨울 별미로 사랑받는 식재료다. 얼마전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에서도 5대 영양소가 함유된 완전식품으로 인정받아 우주 식량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사계절 미세먼지에 시달리는 요즘, 풍부한 맛과 영양은 물론 체내 독소 제거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일석삼조 식품 매생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술자리가 잦은 1월, 알코올 성분을 빠르게 몸 밖으로 배출하고 과음으로 손상된 간을 회복시키는 아스파라긴산, 유해한 콜레스테롤과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점액 성분인 알긴산이 풍부해 해독 푸드로도 주목받고 있다. 칼로리가 낮고 골다공증, 빈혈에 효과적인 철분도 가득해 새해를 시작하는 헬스 푸드로 손색없는 식품이다.

 

사진=박충열, 문희정, 김유경, 홍서우/ 스타일링= 문인영(101RECIPE)

 

한국식 파스타, 매생이파스타

재료 (2인분 기준) 굴·매생이 100g, 파스타 면 200g, 통마늘 4개, 페페론치노 3개, 올리브 오일 2큰술, 파르메산 치즈가루 1/2큰술, 화이트 와인(혹은 청주)·진간장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참기름 약간씩

만드는 법

1 파스타 면을 삶아 건져내 올리브 오일에 버무린다.

2 통마늘은 편으로 썰고, 굴과 매생이는 깨끗하게 씻어 매생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볶아 향을 낸다.

4 ③에 매생이와 굴, 화이트 와인을 넣고 볶는다.

5 ④에 ①의 파스타 면을 넣고 볶는다.

6 진간장과 참기름을 넣고 좀 더 볶은 다음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맞춘다.

7 파르메산 치즈가루를 뿌려 완성한다.

 

“‘비타민과 무기질의 보고’라고 불리는 짙푸른 바다색의 매생이로 만든 파스타는 특유의 감칠맛과 바다 향덕분에 어르신들도 좋아하는 한국식 파스타예요. 오일과 매생이, 치즈가루와 마늘만 있으면 집에서도 뚝딱, 한 그릇 요리를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seou_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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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우는…

<요리하기 좋은 날, 오늘의 요리>의 저자로 인스타그램 ‘홍서우테이블’과 카카오스토리 ‘오늘의 요리’ 등에서 재기발랄한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박충열, 문희정, 김유경, 홍서우/ 스타일링= 문인영(101RECIPE)

 

건강 간식, 매생이수제비

재료 감자 1개, 매생이 200g, 건미역 15g, 밀가루 150g, 물 75ml, 들기름 1작은술, 국간장·소금 약간씩, 육수(다시마 5g, 멸치 10~12마리, 무 1토막, 물 1.5L)

만드는 법

1 육수 재료를 모두 냄비에 넣고 끓인다. 물이 끓으면 다시마는 건지고 40분간 더 끓인 다음 불을 끈다. 뚜껑을 덮은 채로 20분간 더 우린 뒤 건더기는 건져낸다.

2 밀가루, 물, 들기름, 소금을 볼에 담아 수제비 반죽을 만든다.

3 매끄러워질 때까지 반죽을 치댄 뒤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넣고 30분 이상 숙성시킨다.

4 건미역은 물에 불려 꼭 짜서 물기를 뺀다. 매생이는 깨끗이 헹궈 이물질을 제거하고 체에 밭쳐 놓는다. 감자는 껍질을 벗겨 도톰하게 썬다.

5 ①의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④의 감자를 넣는다.

6 프라이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④의 불린 미역을 볶은 다음 ⑤에 넣어 10분간 끓인다.

7 수제비를 떼어 넣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8 수제비가 거의 익었을 때 매생이를 넣고 한소끔 끓인 뒤 불을 끈다.

“매생이는 윤기가 나고 진한 녹색을 띠는 것을 고르세요. 또 처음 샀을 때한 끼에 먹을 만큼씩 소분해 냉동 보관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신선한 맛도 그대로 유지돼요. 매생이는 칼슘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장 건강과 혈액순환을 돕고 피부 미용에도 좋아요.”

@commatable
@commatable

김유경은…

인스타그램에서 ‘콤마테이블’로 활동하는 푸드 디자이너. 두 아이의 엄마로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 채식 위주의 로푸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박충열, 문희정, 김유경, 홍서우/ 스타일링= 문인영(101RECIPE)

 

겨울 별미, 매생이명란아란치니

재료 밥 1공기(200g), 매생이 100g, 다진 양파·모차렐라 치즈 50g씩, 밀가루·달걀·빵가루·식용유 적당량씩, 명란크림소스(우유 150ml, 생크림 100ml, 명란 50g, 버터 10g, 다진 마늘 1/2큰술, 밀가루 1작은술)

만드는 법

1 매생이는 흐르는 물에 2~3회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뺀다.

2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양파를 넣어 볶다가 양파가 투명해지면 매생이와 밥을 넣어 볶은 뒤 한 김 식힌다.

3 밥 속에 치즈를 넣고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빚은 뒤 밀가루-달걀물-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혀 식용유에 튀긴다.

4 소스 팬에 버터를 넣고 다진 마늘을 볶다가 노릇해지면 밀가루를 살짝 볶은 뒤 우유와 생크림을 넣어 끓인다.

5 소스가 끓으면 명란을 으깨어 넣고 걸쭉해질 때까지 끓인다. 6 ③의 매생이아란치니에 ⑤의 명란크림소스를 곁들여 낸다.

 

“겨울철 해조류 중 매생이는 5대 영양소가 가장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재료예요. 입맛 없을 때매생이와 밥을 함께 볶은 다음 튀겨내 명란크림소스를 곁들이면 고소함과 감칠맛이 일품인 한끼 식사를 뚝딱 만들 수 있어요.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도 좋고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좋은 매생이 요리, 추운 겨울온 가족이 함께 즐겨보세요.”

@moon_stargram
@moon_stargram

 

문희정은…

‘문스타테이블’이라는 닉네임의 푸드 디렉터. 생기발랄한 레시피로 수많은 댓글과 ‘좋아요’ 세례를 받는다. 최근 <문스타테이블 홈파티>를 출간했다.

 

 

고윤지 우먼센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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