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16분 쯤 남태평양 중부 확인

지난 2011년 텐궁1호 발사 당시 장면 / 사진=연합뉴스

중국 우주정류장 텐궁 1호가 2(한국시간) 오전 916분쯤 남태평양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내에 내려졌던 우주위기경보가 해제됐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날 미국 합동우주작전본부(JSPoC)가 남태평양 영역이며 칠레 앞바다에 해당하는 남위 13.6, 동경 195.7도 지점에 텐궁 1호가 추락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 유인우주선 공정판공실(CMSEO)도 텐궁 1호가 오전 915분 지구 대기권에 진입해 파편 대부분이 소멸했으며 잔해 낙하 지점은 남태평양 중부라고 밝혔다.

텐궁 1호는 중국의 실험용 우주정류장으로 20119월 발사 이후 인공위성 및 유인우주선과 도킹하는 임무와 우주인 체류 실험 임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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