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할 것 없이 뷰티 피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는 화제의 SNS 코즈메틱. 그 진실이 궁금하다면 에디터가 직접 사용하고 작성한 100% 리얼 후기에 주목하라.
1. basic eyeshadow
만족도 ★★★★☆ 재구매 의사 80%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은 실용적인 컬러 16가지로 구성된 아이섀도. 사실 별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케이스가 고급스러워 놀랐다. 3가지로 나뉜 셰이드 중 시머, 글리터 아이섀도는 한 번만 발라도 컬러 표현을 잘해주었지만, 베이스로 사용하기 좋은 브라운 계열 음영 아이섀도는 발색이 약했다. 전체 컬러가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아 초보자가 써도 절대 실패하지 않을 듯.
네이크업페이스의 네이키드 아이섀도우 2g 1만2천~1만4천원.
2. like a perfume
만족도 ★★☆☆☆ 재구매 의사 30%
고가의 향수 브랜드 향을 그대로 재연했다는 걸 강조해 소비자의 이목을 끈 헤어, 보디 미스트. 사용해본 에디터의 소감은 “역시 원조는 따라갈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애초에 광고 문구만 보고 고급스러운 향을 떠올린 것부터 가장 큰 실수. 게다가 1분도 채 되지 않아 향이 모두 날아가버리니 ‘과연 이걸 향수 대신 사용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바디홀릭의 그린 포션 헤어&바디 미스트 50ml 8천9백원.
3. delicious diet food
만족도 ★★★☆☆ 재구매 의사 60%
“고작 이걸 먹는다고 배가 부를까?”라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면 못 먹을 건 없는 열혈 다이어터로서 시식한 결과는 “맛있다”였다. 당류가 없다고 적혀 있지만 사탕처럼 달콤한 맛이 나서 식단 조절 중 단 음식이 당길 때 먹으면 확실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듯. 다만, 평소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에디터는 절반도 먹지 못했다는 것도 참고하기를 바란다.
다신샵의 배부른 젤리 배불리 6kcal 깔라만시맛, 풋사과맛 각각 170g 2천원.
4. healthy&diet
만족도 ★★★★☆ 재구매 의사 80%
다른 제품은 몰라도 이 제품은 본 적이 있을 거다. 특히 SNS에서 본 놀라운 전후 광고 영상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에디터뿐 아니라 주변의 지인들 역시 grn+의 가르시니아, 녹차카테킨을 구매했을 정도. 현재 2/3 가까이 먹은 결과 몸무게나 몸매의 변화는 크게 느끼지 못했지만, 수많은 다이어터의 고민 중 하나인 변비 문제가 해결돼 기쁘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 되더라도 장 건강에 도움이 됐으니 그걸로 충분하다.
grn+의 비포 그린라이트 가르시니아 12+ 90정 4만4천원, 애프터 그린라이트 녹차카테킨 7+ 90정 4만3천원.
5. natural base
만족도 ★★★★★ 재구매 의사 100%
신제품부터 베스트셀러까지 사용하지 않은 화장품이 없는 에디터지만, 이 제품은 근래 사용한 베이스 중 단연 최고였다. 컬러가 너무 밝지 않아 자연스럽게 은은한 윤광 피부를 만들어주었고, 커버력 역시 컨실러가 필요 없을 정도. 게다가 오후가 되어도 베이스가 무너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어 다시 한번 놀랐다.
에이프릴스킨의 매직스노우 픽싱 파운데이션 15g 3만4천원.
6. cover a spot
만족도 ★★★☆☆ 재구매 의사 60%
파운데이션의 느낌보다는 BB크림에 더 가깝다. 커버력이 좋아 양 조절이 관건! 처음 사용할 때는 살짝 건조하다는 느낌이 강해 실망했는데, 큰 잡티만 가린다는 생각으로 소량만 군데군데 사용하니 민낯처럼 자연스럽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줬다.
쉬드엘의 엑스퍼드 리얼 세럼 파운데이션 30ml 4만2천원.
7. turn on light
만족도 ★★★★☆ 재구매 의사 80%
채도 높은 형광빛 컬러 틴트라 확실히 피부가 맑고 환해 보여 급하게 생기 충전해야 할 때 유용하다. 젤리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제형이라 입술 각질이 부각되거나 건조해지지도 않는다.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고 난 뒤에도 립 컬러가 거의 그대로 남아 있어 더욱 만족!
머지의 더 퍼스트 젤 틴트 9g 8천9백원.
8. remove the blackheads
만족도 ★☆☆☆☆ 재구매 의사 10%
온열, 제거, 진정 총 3단계로 나뉜 블랙헤드 전용 코팩. SNS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타사 제품보다 특별하게 좋은 점은 잘 모르겠다. 가장 중요한 피지 제거 부분 역시 마찬가지. 가장 만족스러운 건 귀여운 캐릭터를 보며 3초 정도 힐링했다는 것뿐.
미팩토리의 3단 돼지코팩 3매입 7천9백원.
9. lock the color
만족도 ★★★★☆ 재구매 의사 80%
입술에 원하는 립스틱을 바른 뒤 립 실드를 흔들어 소량을 덧발라 사용하는 립 톱코트. 평소처럼 밥을 먹고 나서 거울을 보았는데, 입술 컬러가 거의 그대로 남아 있어 신기했다. 심지어 에디터가 바른 립스틱은 컬러는 예쁘지만 지속력이 약해 아쉬운 제품이라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단점이 있다면 흔들어 써야 한다는 것인데, 이를 몇 번이나 잊어버려 내용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곤혹스러웠다.
유리카의 립실드 5g 2만5천원.
10. special home care
만족도 ★★★★★ 재구매 의사 90%
귀여운 알약 뚜껑을 열면 2회 분량의 모델링 가루와 스패출러가 들어 있고 반으로 갈라진 뚜껑을 볼로 사용하면 되는 편리함을 갖췄다. 귀차니즘이 심해 집에 가면 꼼짝도 하지 않지만, 피부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마다 몇 번 사용해보니 피부 속 땅김 고민이 해결돼 만족스럽다. 평소 사용하는 시트 마스크 팩과는 달라 집에서도 특별한 홈 케어를 즐기는 훈녀가 된 것 같은 기분은 덤이다.
렛미스킨의 울트라 H2O 모델링 팩 블루 2회분 1만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