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00선 돌파…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2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6.27포인트(0.81%) 오른 2020.10에 마감됐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상승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오전장 내내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 들어 기관이 매수세를 키웠고 상승폭도 확대됐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이날 1565억원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지난 12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1479억원 순매수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금융투자와 투신, 연기금 등에서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2986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1490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우위다.

 

외국인은 이날 포스코와 네이버, 한국전력 등에서 각각 409억원, 166억원, 12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KT&G와 현대제철, LG디스플레이 등에서 각각 509억원, 275억원, 20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업종이 2.76%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포스코는 3.76% 오른 24만8500원에 마감했고  현대제철은 5.49% 오른 6만3400원을 기록했다. 증권업종도 2.28% 오르며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통신업종은 0.85%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와 아모레퍼시픽이 각각 1.65%, 2.01%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0.38% 하락한 129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1.76포인트(0.25%) 오른 701.62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139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개인도 134억원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226억원 매도우위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1.16% 하락한 10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는 1.55% 하락했고 코데즈컴바인은 6.43% 떨어졌다. 코미팜과 로엔은 각각 2.05%, 3.3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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