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시국회 통과 앞둔 중대재해법···법사위 거치며 ‘유명무실법’ 비판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안 논의에 속도가 붙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임시국회가 종료되는 내년 1월 8일 전까지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다.하지만 국민의힘은 중대재해법에 ‘중대한 독소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반발하고 있고, 경영계도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또한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정의당과 유가족(故김용균씨 어머니 김미숙씨, 故이한빛PD 아버지 이용관씨 등)은 정부·여당이 마련한 단일안에 기업(사업주)에 대한 처벌 강도가 완화되고, 50인 미만 사업장 등에

  • 높아지는 ‘자가격리 위반자’ 처벌 목소리···외국인 ‘강력처벌’도 촉구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한 강도 높은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일부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사례들이 연이어 적발되면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올라온 ‘자가격리를 어기고 제주도 4박5일 여행. 미국유학생 강남구 **번 확진자 처벌해주세요’ 청원은 31일(오후 2시 기준) 18만7479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청원의 주인공인 이른바 ‘제주도 미국유학생 모녀’다. 미국에서 유학 중이었던 A씨(19세)는 지난 15일 귀국해 정부의 자

  • 대법 “여친 동의 없이 나체 찍은 30대, 취업제한 명령 적법”

    여자 친구의 나체를 동의 없이 촬영한 30대 남성에게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취업제한을 명령한 판결은 적법하다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왔다.대법원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1983년생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1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7년 1월 핸드폰 어플을 통해 만난 여성과 교제하다가 같은 해 3월 모텔에서 여성의 동의 없이 신체 중요부위를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사진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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