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통신사 5G 불통, 문재인·유영민 형사고발 예정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통신3사의 불완전 5G 서비스 책임을 놓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대상으로 한 소송전이 예고됐다. 유 전 장관과 관련 5G 상용화 당시 LG CNS 비상장주식을 다량 보유해 시세 차익을 챙긴 점도 부적절하단 비판이 나온다.6일 5G 집단소송의 법률대리를 맡은 김진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는 “5G를 무리하게 추진했던 유 전 장관과 문 전 대통령 등 두명에 대해 형사고발을 접수할 예정”이라며 “통신3사는 당시 준비가 미비해서 세계 최초 상용화를 추진할 생각이 없었지만, 정부

  • ‘서해 피격’ 박지원 전 국정원장, 검찰 출석···“삭제 지시, 받지도 하지도 않아”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14일 검찰에 출석했다. 박 전 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어떤 삭제 지시도 받지 않았다”며 “개혁된 국정원을 정치의 장으로 끌어들이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박 전 원장은 이날 오전 9시50분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에 직권남용 혐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정원장으로서 직원들에게 무엇도 삭제하라는 지시를 하지 않았다”며 “다시 한

  • 文 “서훈은 북한 전문가, 구속은 자산 꺾어버린 일” 비판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서해 공무원 피살 진상 은폐’ 사건으로 구속되자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간 신뢰를 해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도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문재인 전 대통령은 4일 페이스북에 “서훈 실장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모든 대북협상에 참여한 최고의 북한전문가, 전략가, 협상가”라며 “서훈처럼 오랜 연륜과 경험을 갖춘 신뢰의 자산은 다시 찾기 어렵다. 그런 자산을 꺾어버리다니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전날 서 전 실장은 서해 공무원 피살

  • 尹정부, 민관 역량 총동원해 해외원전 수주 지원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윤석열 정부가 해외 신규원전 수주를 위해 국가 차원의 정책 지원에 나선다. 원전 수출로 문재인 정부 당시 위축된 국내 원전 생태계를 빠르게 복원할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47억9000만원 규모의 '2022년 원전 수출기반 구축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책정된 사업비 약 48억원 가운데 국비는 33억2000만원이다.산업부는 국내 원전 수출 경쟁력과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원전 수출 사업을 추진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기조가 확산되고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짐에

  • 검수완박 법안 공포···文 “선택적 정의” 언급하며 정당성 강조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법안 공포안이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안은 공포 후 4개월 뒤인 오는 9월부터 시행된다.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밀어붙인 검수완박 입법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연 국무회의에서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를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검찰청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의 형사소송법 개정안 의결 절차를 지켜보기 위해 오후 2시로 미뤄져 열렸다.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자치경찰제 시

  • 삼성 이재용 사면 청원에 박범계 장관 “지침 받거나 검토한 바 없다”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경제계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특별사면 요구와 관련해 “지침을 받거나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26일 오후 과천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특정인과 관련된 (특사) 지침을 받거나 검토한 바 없다”며 “(특사는) 전적으로 헌법상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뭐라 더 말하기 곤란하다”고 밝혔다.다만 박 장관은 석가탄신일 가석방 규모 확대와 관련서 “기본적으로 가석방률을 높여 수용률을 낮추겠다는 것이 우리 법무부의 확고한 정책인 만큼 아마도 그렇지

  • 문재인 “코로나 사망자 1만명, 유족에 깊은 위로와 애도”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어선 데 대해 “유족들의 슬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길 소망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이 12일 오전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오늘 우리나라에서 코로나로 인해 세상을 떠나신 분이 1만 명을 넘어섰는데 한 분 한 분이 귀한 존재였고 소중한 이웃이었다”며 “돌아가신 분들을 함께 기억하며 인간 존엄의 가치를 되새기고 치유와 연대의 마음을 가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추모했다.문 대통령은 “더욱 애석하게도 감염병은 충분한 애도와 추모의 기회조차 어렵게

  • [주간e종목] 두산중공업, 文정부 말기에 호재 만발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두산중공업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채권단 관리 조기졸업과 흑자경영 전환, 차세대 원전사업 기대 등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두산중공업은 문재인 정부 들어 지속된 탈원전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대표적 기업으로 꼽힌다. 두산중공업은 차기 정부에서 원전을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 주가는 지난주 1만8900원에서 이번주 2만1700원으로 14.8% 상승했다.두산중공업 주가는 지난달 15일 1만5200원을 저점으로 상승세가

  • 귀국한 문 대통령, 광주 붕괴사고에 “정부가 주도적 역할 하라”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정부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의해 사고 수습 과정 전반에서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이어 “지자체와 업체의 노력과 힘만으로는 실종자 수색, 현장 수습, 피해지원 등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지난 15일부터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 법무부, 신년 특별사면 심사 돌입···이재용 포함 여부 주목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법무부가 20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가석방 상태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수감 중인 전직 두 대통령 등이 포함될지 주목된다.법무부는 20일 오전 사면심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특별사면 대상자 심사·선정 작업을 시작했다. 사면심사위는 오는 21일 오후 한차례 더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다.사면심사위는 법무부 장관과 차관, 검찰국장,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 내부위원 4명과 외부위원 5명 등 모두 9명으로 꾸려진다. 사면심사위가 대상자를 선정하면 박범계 법무장관이

  • 文대통령 "60세 이상 3차 접종 가장 시급"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고령층의 3차 접종과 청소년 대상 접종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11일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문 대통령은 10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주요 결과에 대해 보고한 김 총리에게 “방역 상황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3차 접종에 속도를 내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요양병원 등 시설 내 어르신의 접종률이 높아졌기에 지금부터는 지역사회 고령층이 빨리 접종할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달

  • 文정부 탈(脫)원전에 한전 주가 ‘↓’ 한전기술·한전KPS ‘↑’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최근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기술·한전KPS 주가가 급등하는 반면 모회사인 한국전력(한전) 주가는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한전기술·한전KPS 주가 상승세는 최근 글로벌 원전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해외수주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이다.반면 한국전력은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과 최근 천연가스 가격상승 등으로 비용이 늘어나면서 조단위 적자를 내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정책이 한전과 자회사 주가에 반대로 영향을 끼치는 셈이다.◇ 원전수주 기대 확산···한전기술·한전KPS 주가↑16일 한전기

  • 文 대통령 3박5일 방미 마쳐···백신·경제동맹 강화 성과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박 5일 방미 일정을 끝으로 귀국길에 오른 가운데 “최고의 순방이었고 회담 결과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라고 자평했다. 한·미 백신 파트너십에서부터 경제협력, 대북정책 공조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로 해석된다. 다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았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미 백신 파트너십 구축···수급 우려 해소 기대미국 순방을 떠나기 앞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코로나19 백신이었다. 한·미 정상간의 대화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수급 부족 우려를

  • 한미 정상, 백신 지원 협력 약속···바이든 “韓기업 투자 감사”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지원을 약속하고 ‘포괄적 백신 파트너십’도 구축하기로 했다.21일(현지시간) 한미 정상은 백악관 정상회담 이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은 합의사항을 발표했다.우선 미국은 한미동맹 차원에서 한국군 55만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약 55만명 정도의 한국군이 미국군과 자주 접촉하고 있다”며 “이러한 한국군 55만 명을 위해서 백신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군과 미국군 모두의 안녕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 문 대통령, 19일 방미 출국···‘백신·반도체 협력’ 논의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19일 오후(한국시간) 미국으로 출국한다. 백신 스와프 및 국내 백신 생산, 우리 기업의 미국 내 반도체 투자 확대, 한반도 평화·비핵화 진전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19~22일 미국 워싱턴DC를 공식 실무 방문한다.방문 이튿날인 20일부터 시작해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고 오후에는 미국 의회를 방문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도 할 예

  • 문 대통령 4주년 연설···부동산 폭등 해결 구체성·인식 부족 지적

    [시사저널e=이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 대해 각계는 다양한 시각에서 부동산 가격 폭등과 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성과 현실 인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문 대통령은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 정책의 실패를 인정했다. 다만 여당 일각에서 거론되는 종합부동산세나 재산세 완화 등과 관련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는 투기 금지와 실소유자 보호, 주택공급의 확대 통한 시장 안정인데 이 정책 기조는 달라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한 문 대통령은 실수요자에 대한 규제 완화를 시사했

  • 문 대통령 “부동산정책 기조 달라질 수 없어···실수요자 부담 완화”

    [시사저널e=이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부동산 투기 금지와 실수요자 보호, 공급 확대 등 정책 기조는 달라질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박근혜,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과 관련해서는 형평성, 선례, 국민 공감대 등을 고려해 판단하겠다고 했다.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의 대북 정책이 우리 정부가 바라는 방향과 거의 부합한다며 이달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대와에 나오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문

  • 국내 최초 지역 상생형 일자리 기업 GGM 준공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국내 최초 지역 상생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이 ‘광주형 일자리 사업’ 추진 7년 만에 준공됐다.광주시는 29일 광주 빛그린 국가 산단 내 GGM 공장에서 ‘여럿이 함께 가면 험한 길도 즐거워라’를 주제로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GGM 공장은 60만4338㎡(18만3000평) 규모로 차체·도장·조립 공장 등을 갖췄다. 생산능력은 연 10만대이고, 친환경 자동차 생산시설로 변경할 수 있어 미래 자동차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광주시에 따르면 직접 고용은 약 1000명이고,

  • [기자수첩] 촛불 정부의 부동산 투기와 양극화 악화

    [시사저널e=이준영 기자]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상식대로 해야 이득을 보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소외된 국민이 없도록 노심초사 하는 마음으로 항상 살피겠습니다. 국민의 서러운 눈물을 닦아드리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이 되어 가장 강력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문재인 정부 하에서는 정경유착이란 말이 완전히 사라질 것입니다. 비정규직 문제도 해결의 길을 모색

  • 文대통령 “고난의 역사, 희망의 역사로 바꿔 나갈 것”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고난의 역사’를 ‘희망의 역사’로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4일 문 대통령은 부활절을 맞아 SNS에 ‘회복과 도약의 부활절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메시지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기쁘게 맞이하고 유례없는 위기 상황에서도 인내와 나눔으로 희망을 만들고 계신 국민들께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사랑과 은총을 전해주는 한국 교회 모든 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이어 “전 세계는 지금 ‘코로나 이후 어떻게 살 것인가’를 질문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실천하고 있다. 혼자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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