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비쟁점법안 처리···패스트트랙·쟁점법안 처리는 ‘난망’

    국회가 19일 비쟁점법안 89건을 처리하며 모처럼 ‘밥값’을 했다. 다만 다음달 10일 폐회하는 20대 마지막 정기국회의 폐회(12월 10일)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쟁점법안 논의와 패스트트랙 지정법안 협상 등은 지체되고 있어 국회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는 여전히 높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소방공무원 국가직화법(소방공무원법, 소방기본법, 지방공무원법, 지방자치단체에 두는 국가공무원 정원법, 지방교부세법, 소방재정지원특별회계 및 시도소방특별회계 및 시도소방특별회계 설치법 개정안 등), 신라 왕경의 핵심 유적을 복원·정비

  • ‘사자명예훼손 혐의’ 전두환, 공소사실 전면 부인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을 목격했다는 고(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씨가 공소사실 전부를 부인했다.전씨의 변호인 정주교 변호사는 11일 오후 광주지법 형사8단독 장동혁 판사 심리로 열린 사자명예훼손 혐의 공판기일에서 “(1980년 5·18 당시) 기총소사는 없었다. (조비오 신부에 대한) 명예훼손이 아니라 단순한 의견진술이다”고 말했다.이날 변호인의 발언은 명예훼손 사건에서 통상적으로 다루는 2가지 쟁점인 적시 내용이 허위성과 고의성 모두를 부인한 것이다.변호인은 조 신부가

  • [인터뷰]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저녁 있는 삶’ 지불능력 없인 안돼”

    2월 임시국회는 여야의 대립 속에 공전 중이다. 지난해부터 터져 나오는 각종 비리와 의혹 등에 여야는 갈등 국면으로 빠져들었고, 민생·경제 법안들은 발목이 잡혀있다. 또 정치권의 보수, 진보 등 ‘이념 전쟁’도 되풀이되고 있다. ‘소모적인 색깔 전쟁’이 과잉되면서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른바 ‘5·18망언’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시사저널e와 지난 18일 만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우리나라 정치가 양극한대결, 양당체제로 끊임없이 반복하는 것은 끝날 때가 됐다”며 “보수, 진보 이런 이념이 문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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