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헬로, LG유플러스 품으로···지분 50% + 1주 확보

    CJ헬로가 LG유플러스 품에 안기게 됐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 지분 50% + 1주를 확보하게 되면서 정부의 인허가만 획득하면 CJ헬로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LG유플러스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CJ ENM이 보유한 케이블TV업체 CJ헬로 지분을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CJ ENM이 보유하고 있는 CJ헬로 지분 53.92% 중 50% + 1주를 8000억원에 인수하는 조건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이사회 의결에 이어 CJ ENM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이후 LG유플러스는 전기통신사업법, 방송법, 공정거래법

  • 오리온, 지난해 영업익 2822억원···전년比 77%↑

    오리온그룹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9269억원, 영업이익 282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0%, 영업이익은 77% 성장했다.오리온 한국 법인은 지난해 7월 론칭한 간편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제품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꼬북칩’, ‘태양의 맛 썬’, ‘생크림파이’, ‘마이구미’ 등 기존 제품 및 신제품의 매출 동반호조로,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대인 922억원을 기록했다.중국 법인은 신제품 출시 성공과 소매점 매대 점유율 회복 기조, 온라인 채널 확대 등에 힘입어 매출

  • 아시아나, 지난해 영업익 1784억···전년比 35.3%↓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전년 대비 35.3% 감소한 178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14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104억원으로 집계돼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10.0% 증가한 6조8506억원으로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아시아나항공은 영업이익 감소 배경으로 유류비 증가를 꼽았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유류비가 4327억원이나 늘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항공운송 및 IT사업부문 등의 연결자회사 영업호조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평했다. 당기순이익은 2017년 2479억원에서 외화환산차손실로 인해 104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 정부 해외 진출 지원에 中企 불만···“국내 문제 해결부터”

    정부가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금을 지난해보다 늘릴 계획이지만, 업계에선 최저임금 등 국내 문제 해결이 먼저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 상황이 호전돼야 해외 진출도 가능하다는 것이다.14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중소기업 해외 진출 유관기관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불거졌다.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국내 기반을 다지기 힘들어 해외 진출은 꿈꾸지도 못한다는 것이다.이날 송재희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회장은 김학도 중기부 차관에게 일부 업체들의 불만을 전달했다.

  • 모바일 부진 넥슨, 트라하로 재도약할 수 있을까

    모바일 시장에서 다른 경쟁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부진을 겪고 있는 넥슨이 모바일 신작 ‘트라하’로 재도약을 노린다. 넥슨은 14일 모아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할 신작 하이엔드 MMORPG ‘트라하(TRAHA)’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출시 일정과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이찬 모아이게임즈 대표가 직접 무대에 올라 지적재산권(IP) 의 한계를 벗어나 독창적인 시도를 바탕으로 제대로 된 MMORPG를 만들겠다는 개발 비전을 밝혔다.트라하는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PC 온라인 수

  • [인터뷰] 포스코 사망 노동자 유족 “사측·경찰 초동대응 엉망이었다”

    설연휴 기간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기기를 점검하던 노동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 포스코의 산업재해 은폐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포스코에서 사망 노동자의 사인을 심장마비라고 추정한 것과 달리, 1차 부검결과 “외부 압력에 의한 장간막 및 췌장 파열로 인한 과다출혈”이 직접적 사망 원인으로 지목된 탓이다.진상규명을 기다리는 유가족은 참담한 심정이다. 시사저널e는 13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장례식장에 방문해 유족을 직접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유가족인 장녀 A(29)씨는 “경찰과 사측의 미흡한 초동대응이 산재 은폐 의혹을 키우고 있다”고

  • 카카오, 4분기 매출 전년동기比 24%↑영업익 88%↓

    카카오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6371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했지만,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86%, 전년 동기 대비 88% 줄었다.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카카오 연간 실적도 역대 최고 매출에도 불구하고 신사업 확장을 위해 공격적 투자로 영업이익은 절반 이상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2조4167억원, 영업이익은 730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6%나 줄어들었다.카카오 지난해 4분기 실적

  • [단독] 車공유 ‘타다’ 드라이버 야간수당 놓고 “지급 회피” 의혹

    쏘카의 자회사 브이씨엔씨(VCNC)가 선보인 차량 공유 서비스 ‘타다’가 드라이버에게 야간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계약서 허점 탓에 타다 드라이버들은 ‘밤 11~12시’ 휴게시간에 쉬지 않고 일하고도 일부 야간근로 수당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측은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향후 적극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내놨다.13일 시사저널e가 입수한 타다 드라이버 근로계약서에 따르면, 오후 4시부터 새벽 2시(연장 근로 1시간 포함)까지 근무하는 타다 야간 드라이버의 휴식 시간은 ‘23~00시’로 명시돼 있

  • 티웨이·에어부산, 넓어진 하늘길 두고 LCC 3위 신경전 가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이 올해 배분되는 신규 운수권을 두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양사는 올해 신규 기종을 도입, 공급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거리 노선까지 보폭을 넓힐 방침이다. 특히 티웨이항공의 성장세에 밀려 저비용항공사(LCC) 실적 3위 자리를 내준 에어부산이 노선 확대 동력을 기반으로 올해 순위 탈환에 성공할지 주목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7319억원, 영업이익 455억원, 당기순이익 360억원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전년 대비 25% 증가, 3% 감소했

  • 인도서 日·中과 전쟁 벌이는 삼성전자·현대차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빅2’ 기업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인도시장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향후 성장가능성이 밝은 인도시장에서 중국과 일본에게 밀리면 13억 시장 선점경쟁에서 완전히 뒤쳐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다.삼성전자는 꽤 오래 전부터 인도시장에 각별한 공을 들여왔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경쟁할 기업은 없다고 할 정도로 시장을 완벽하게 지배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중국시장은 애플, 인도시장은 삼성이 양분하고 있다는 것이 스마트폰 시장에선 정설처럼 여겨졌다.허나 최근

  • 넥슨 인수를 둘러싼 넷마블·엔씨의 서로 다른 행보···왜?

    최근 넥슨 인수를 둘러싼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의 서로 다른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넷마블은 넥슨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반면 엔씨는 넥슨 인수전에 참가할 의사가 없음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넥슨, 넷마블, 엔씨는 국내에서 이른바 ‘게임 빅3’로 불리는 곳이다. 둘 중 어느 한 곳에서 넥슨 인수에 성공할 경우 단숨에 국내 1위 게임사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넷마블과 엔씨가 서로 다른 길을 가는 까닭은 무엇일까.이는 넷마블과 엔씨의 성장 과정을 살펴보면 어느정도 유추할 수 있다. 우선

  • 올해 스마트폰 시장, 베젤없는 홀디스플레이 확산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갤럭시A8s에서 처음 선보인 홀디스플레이가 올해 스마트폰 업계에 확산될 전망이다.홀디스플레이를 양산하는 디스플레이 업체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만 IT전문매체 디지타임스는 중국 디스플레이업체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테크놀로지(CSOT), 대만 AU옵트로닉스(AUO) 등이 홀디스플레이 양산을 준비중이라고 12일 보도했다,홀디스플레이는 화면 아래, 위 베젤을 없앤 디스플레이다. 전면부 카메라 구멍을 제외하고는 전면부 화면은 모두 디스플레이다.스마트폰 업계는 베젤을 없앤 화면 경쟁을 하는 중으로 홀디스플레이

  • 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줄고 유아·노인 증가세

    지난해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아동과 60대는 증가했다. 특히 유·아동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스마트폰 과의존 고위험군은 일상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우선하고, 기기 이용 정도를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스마트폰으로 인해 주변 사람과 갈등, 신체적 불편 등 가정‧학교‧직장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 가운데 1∼2가지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잠재적 위험군으로 분류한다.조사 대상인 만 3∼69세 스마트폰 사용자 가운데 '잠재적 위험군'(16.4%)과 '고위험군'(

  • 다가온 초등학교 입학 시즌···준비 비용만 수백만원 ‘훌쩍’

    #. 서울 성수동에 사는 박민영(39세)씨 부부는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100만원가량을 썼다. 부부는 그동안 가방 세트(15만원)·운동화 한 켤레(3만5000원)·옷(20만원 가량)·책상(49만원)·안경(5만원) 등을 구매했다.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고가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지 않았음에도 학원비 등과 합치면 초등학교 입학에 들어가는 돈만 300만원을 훌쩍 넘기게 됐다. 아이 한 명 초등학교 보내는데만 수백만원의 목돈이 들어가고 있다. 고가의 책가방·옷·신발·학용품 등

  • 넷마블, 지난해 영업이익 2417억원···전년대비 52.6% 감소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871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넷마블은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매출 2조213억원, 영업이익 241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지난 4분기 매출(4871억원)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9%, 전 분기 보다 7.4% 감소했고 영업이익(380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59.0%, 전 분기 보다 43.5% 줄었다. 지난해 연 매출은 전년 대비 16.6%, 영업이익은 52.6% 감소했다. 4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68%(3327억원)를 기록했다. ‘리니지2 레

  • [현장] SKT 스마트오피스 “컴퓨터, 사원증 필요 없어요"

    SK텔레콤이 13일 공개한 미래형 사무공간 ‘스마트오피스’는 지정석, 컴퓨터, 카페 직원이 없다. 신기술들이 이 자리를 대신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가 본연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효율을 극대화했다.SK텔레콤 ‘5세대(5G) 스마트오피스’ 는 서울 종로구 소재 센트로폴리스 빌딩에 위치했다. 5세대(5G)와 인공지능(AI)등의 신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개념의 사무공간이다. 스마트오피스가 대중에게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스마트오피스는 입구부터 달랐다. 출입하는 이의 모습이 스크린에 나타났다. 이미 얼굴이 등록됐다면 별도의

  • 이마트, 화장품 브랜드 ‘스톤브릭’ 선봬

    이마트가 화장품 브랜드인 '스톤브릭(Stone Brick)'을 선보인다. 13일 이마트는 스톤브릭 런칭 이유를 "고부가가치 산업인 화장품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톤브릭을 예고하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실제 이마트는 기존에도 직접 매장을 운영하는 PL화장품 브랜드인 '센텐스', H&B스토어인 '부츠' 사업을 벌여왔다.기존 '센텐스'가 페이셜·헤어·바디 등 기초 화장품군과 향수 상품군에 중점을 두고 자체 브랜드 상품만 매장에서 운영한다면, '부츠'는 편집

  • 1인 미디어 시대···KT, 10기가인터넷 마케팅 강화

    KT가 5G 시대를 앞두고 10기가(GiGA) 인터넷으로 1인 미디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인미디어 업체와 공동 콘텐츠를 제작하고 e스포츠 정기 리그도 운영할 계획이다.KT는 13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 ‘KT 10기가 아레나’에서 아프리카TV와 전략적 제휴 협약(MOU)를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원경 KT 기가사업본부장 전무,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프리카TV는 1인 미디어 플랫폼이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 10기가 인터넷

  • 현대모비스, 수소車 '넥쏘' 연료전지로 전력 공급한다

    현대모비스가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사업의 다각화에 나선다. 수소전기차 '넥쏘'에 탑재된 수소연료전지모듈을 활용, 건물에 전력을 공급하는 수소 발전시스템 첫 선을 보였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충북 충주에 위치한 수소연료전지 공장 내 ‘수소 비상 발전시스템’을 구축해 운전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수소 비상 발전기는 공장 정전 시 비상 전원, 계절별 전력 사용량 증가에 대비한 보조 전력으로 활용된다. 수소차 부품공장 가동에 소요되는 전기의 일부를 수소에서 공급받는 셈이다. 특히 이번 수소 비상 발전시스템엔 현재 양산 중인 수소전기

  • 35개 공기업 중 여성임원 단 1명···정부 ‘고용 성차별’ 철폐 목소리 무색

    정부가 남녀 고용차별을 없애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정작 정부 산하에 있는 공기업들의 여성임원 비율은 일반기업에 비해서도 최악인 수준으로 나타났다.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시장형·준시장형 35개 공기업 고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임원 163명 중 여성은 단 1명(0.6%)에 그쳤다고 13일 밝혔다.유일한 여성임원은 작년 1월 LH 56년 역사상 여성 최초로 임원 자리에 오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장옥선 상임이사다. 장 이사는 1988년 LH 입사 후 주거복지처장, 도시계획처장,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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