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올림픽] 남자 팀추월, ‘환상 팀워크’로 2회 연속 은메달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2회 연속 올림픽 은메달을 따냈다.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이 한팀을 이룬 대표팀은 21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노르웨이와 결승전에서 3분 38초 52​를 기록, 2위에 올랐다. 노르웨이는 3분31초31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이번 경기는 우리나라 최연소 스피드스케이팅 메달리스트가 된 2001년생 막내 정재원과 그런 정재원

  • [평창올림픽] 여자 팀추월, 이번엔 함께 달렸다…성적은 최하위

    팀원 간 불화 논란을 빚고 있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대표팀이 최하위인 8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표팀(김보름, 노선영, 박지우, 박승희)은 21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순위결정전에서 3분07초30​를 기록​, 폴란드에 밀리며 전체 8개 팀 중 8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노선영이 크게 뒤쳐진 채 끝났던 지난 19일 준준결승 경기때와는 달라진 팀워크를 보여주는지 여부였다. 그간의 논란을 의식해서였는지 세 명 모두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 공무원, 임신기간 동안 하루 2시간씩 단축근무

    임신한 공무원은 출산 시까지 하루 2시간씩 단축 근무할 수 있게 된다. 또 배우자 출산휴가를 현행 5일에서 10일로 늘리고, 자녀돌봄휴가 사용 가능 범위도 늘어난다.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22일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임신 공무원의 모성과 태아보호를 위해 모성보호시간을 임신 전 기간으로 확대해 임신~출산시까지 근무시간을 1일 2시간 단축할 수 있게 했다. 기존에는 임신 12주 이내 또는 임신 36주 이상인 여성공무원만 1일 2시간 단축 근무를 할 수 있었다. 부부 공동육아 실

  • 日롯데홀딩스 이사회 개최…“신동빈 대표직 사임의사 표명”

    뇌물공여 혐의로 법정 구석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YTN이 보도했다. 이에 일본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신 회장 해임안이 통과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일본 롯데홀딩스는 이날 오후 2시 이사회를 열고 신 회장의 대표이사직 해임안건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신 회장의 법정구속으로 이사직에서 해임될 경우, 일본롯데홀딩스가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을 단독 대표로 나서게 된다. 현재 호텔롯데의 지분 99%를 보유한 일본롯데홀딩스는 신 회장과 쓰쿠다 사장

  • [기자수첩] 택배전성시대? 여전한 ‘택배기사 수난시대’

    “고객님 안녕하세요. 5분후 배달 예정입니다. 댁에 계시면 몇 호인지 회신 부탁드리며, 연락 없으시면 경비실에 맡겨놓도록 하겠습니다^^~. 19:16”설을 며칠 앞둔 때였다. 문자를 받았을 땐 마침 집 앞에 거의 다다른 시간이었다. 집 호수를 적어 회신을 넣고 1층 공동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참았던 숨을 몰아쉬는 택배기사를 발견했다. 기자는 “혹시 0000호로 온 택배인가요? 제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택배기사는 급히 택배상자에 붙은 송장을 가리며 “고객님 성함 확인하겠습니다”고 했다. 이름을 말하자 그는 안도하며 “고객님 상품 맞습니

  • “바꿀 때가 다가온다”…가열담배 시장 경쟁 가열 예고

    지난해 12월 궐련형 전자담배 가격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담배시장서 궐련형 전자담배가 10%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게 됐다. 특히 전자담배 배터리 수명이 1년~1년 반 수준인 걸 감안했을 때, 곧 출시 1년을 맞는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BAT의 글로 이용자들이 서로 다른 제품으로 갈아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가열담배 시장 내 점유율 경쟁이 이전보다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체 담배 판매량은 줄어드는 데 반해 가열담배, 즉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자꾸 커지고 있다. 지난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 평창 온 외국인, 편의점서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은 ○○

    평창에 방문한 외국인들이 해당 지역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은 주류와 과일인 것으로 나타났다.편의점 CU(씨유)가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린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평창, 강릉 지역 주요 점포 20여 곳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은 전체 객수의 약 50%를 차지하며 저녁 시간대에 주로 와인과 양주·과일을 구매했다. 실제, 이러한 구매 성향을 반영하듯 해당 점포들에서는 주류가 전체 매출의 28.8%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전체 200여 개 상품 카테고리의 매출 순위에서도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맥주(

  • 롯데지알에스, 김포공항 국내선 컨세션 사업 운영

    글로벌 외식 기업 롯데지알에스(대표 남익우)가 김포공항 국내선 4층에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세션 (다중시절 내 식음료 매장) 사업을 운영한다.롯데지알에스는 2016년 8월 강동 경희대 병원 컨세션 사업 진출을 시작으로 부산 해운대 백병원, SRT 역사(수서·동탄·지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사업권을 획득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3월에는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컨세션 운영권을 획득해 총 6곳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롯데지알에스가 김포공항 국내선 4층에 운영하는 ‘스카이 엘 푸드 에비뉴(SKY.L FOOD AVENU

  • ‘리니언시 논란’ 유한킴벌리…담합했지만 과징금 0원?

    135억원 상당의 정부 발주 위생용품 구매 입찰서 담합을 벌인 유한킴벌리가 ‘리니언시(Leniency ·담합 자진 신고자 감면제도) ’로 과태료가 면제된 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본사는 수억원 대 과태료 납부를 면하게 됐지만, 본사 뜻에 따른 영세 대리점들은 여전히 1000만원이 넘는 과징금을 내게 됨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리니언시 제도 자체에 대한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지난 13일 공정위는 유한킴벌리가 조달청 등 14개 정부 및 공공기관이 발주한 일반 마스크 등의 구매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사, 들러리사를 정한

  • [충격의 롯데] 황각규 부회장 중심 비상경영체제 돌입

    사상 초유의 총수 공백 위기를 맞은 롯데가 황각규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비상경영위원회를 운영한다. 롯데는 14일 오후 임시 사장단회의를 개최하고 황각규 부회장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비상경영위원회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민형기 컴플라이언스 위원장, 허수영 화학BU장, 이재혁 식품BU장, 송용덕 호텔서비스BU장, 이원준 유통BU장을 주축으로 롯데그룹의 주요 현안 등 경영활동을 차질 없이 수행하게 된다. 이날 황각규 비상경영위원회 위원장은 각 계열사 대표에게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임직원,

  • [현장] “제수음식도 모두 대기업 몫”…설대목 엇갈린 풍경

    전통시장의 작은 반찬가게들이 설 명절 특수에도 활짝 웃지 못하고 있다. 설을 앞둔 지금이 대목이라지만, 제수음식 시장이 대형 유통업체가 내놓는 간편식 위주로 재편되면서 영세 반찬가게는 파리만 날리고 있는 실정이다. 대형 유통업체들이 더욱 다양한 제수용 가정간편식을 내놓는데다 설 맞이 할인까지 하고 있어 이를 당해낼 수 없는 영세 상인들은 코너에 몰리게 됐다. 예전 같았으면 며칠 전부터 명절 음식 예약이 잡혀 있어야하지만, 지금은 예약은커녕 방문 손님 발길 역시 뜸해졌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제수용 간편식 시장은 해마다 가파르

  • [충격의 롯데] 신동주 “신동빈 즉시 사임해야”… ‘형제의 난’ 다시 수면 위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3일 뇌물공여 혐의로 법정구속되자, 그간 일단락된 듯 싶었던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이 재차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다. ​ 14일 재계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신동빈 씨에 대한 유죄판결과 징역형의 집행에 대해’​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신 전 부회장은 신 회장이 뇌물공여 사건 관련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데 대해 신 회장의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직 사임과 해임을 주장했다. 신 전 부회장은 입장 자료를 통해 “한일 롯데그룹의 대표자 지위에 있는 사

  • [충격의 롯데] 신동빈 발목 잡은 면세점, ‘업계 1위’ 위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순실 게이트 연루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면서 재계 5위인 롯데는 창립 51년 만에 초유의 총수 공백 상황을 맞게 됐다. 신 회장의 구속으로 글로벌 롯데를 꿈꾸는 신 회장의 계획은 전면적인 보류가 기정사실화 됐다. 특히 재판부가 신 회장의 뇌물죄를 인정하면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특허권을 반납해야 할지도 모르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특히 공항점 철수 대안으로 제시했던 시내면세점 집중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될 공산이 커졌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3일 인천공항공사와의 임대료 협상에 백기

  • [충격의 롯데] 공식 입장…“예상치 못해 참담, 비상경영체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순실 게이트’ 연루 혐의로​ 1심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롯데그룹은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라 참담하다”면서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결과에 대해서는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조만간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롯데그룹은 신 회장 선고 직후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롯데그룹은 입장문을 통해 “재판 과정에서 증거를 통해 무죄를 소명했으나 인정되지 않아 안타깝다”면서 “판결문을 송달받는 대로 판결 취지를 검토한 후 변호인 등

  • 中서 발목잡힌 오리온, 지난해 영업익 ‘반토막’

    오리온이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 탓에 영업익이 반토막 났다. 오리온그룹은 2017년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 합산 기준 매출액 1조 9426억 원, 영업이익 1648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8.6%, 49.5% 줄어든 수치다. 한국 법인은 5년만의 매출 성장에 성공했다.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은 호실적을 올리며 성장을 지속했다. 다만 중국 법인 매출은 33.2% 줄었다. 한국 법인은 신제품과 기존 제품의 동반 호조로 2016년 대비 매출이 2.9%, 영업이익이 5.0% 각각 성장했다. 지난해 230

  • 롯데免 인천공항 T1서 철수… 빈 자리 누가 채우나

    롯데면세점이 결국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면세점 일부 사업을 철수한다. 그간 롯데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측에 영업 상황 악화에 따른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따른 결정이다. 이로써 롯데면세점은 주류·담배 부문(DF3)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사업권을 반납하게 된다. 13일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공사에 사업 철수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롯데면세점은 공문을 통해 기존 제1터미널에서 운영하던 4개 사업권 중 향수·화장품 등 3개 사업권(DF1, DF5, DF8)을 2월 말 이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이

  • “유한킴벌리, 정부 발주 위생용품 낙찰 위해 담합”

    유한킴벌리가 정부 발주 위생용품의 구매입찰에 낙찰되기 위해 23개 대리점과 사전에 담합한 것으로 적발됐다. 13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조달청 등 14개 정부 및 공공기관이 발주한 일반 마스크 등의 구매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사, 들러리사를 정한 후 투찰 가격을 담합한 유한킴벌리와 23개 대리점 사업자에게 시정명령을 하고 과징금 총 6억500만원을 부과키로 했다. 또한 유한킴벌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이 담합을 벌인 품목은 의료용 마스크, 일반 마스크, 개인 보호구, 방역복, 수술포, 수술가운, 종이타올 등이다.

  • 맥도날드, 15일부터 햄버거 가격 올린다

    롯데리아와 KFC에 이어 맥도날드도 햄버거 가격 인상에 나섰다. 맥도날드가 오는 15일부터 제품 가격을 100원~300원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상 대상은 버거류 12개, 아침 메뉴 5개, 사이드 및 디저트 4개, 음료 6개 등 27개 제품이다. 대표 제품인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가 각각 4400원에서 4500원으로 100원씩 오르며, 제품별로 100원에서 300원 가량 오른다. 전체 제품 기준의 평균 인상률은 1.82%이며, 가격 인상 제품에 국한한 평균 인상률은 4.01%다.4000원~5000원대 가격으로 점심

  • [평창올림픽] 특수 맞은 편의점 “와인·맥주 매출 껑충”

    오는 25일까지 계속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평창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 특수를 노린 편의점들의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의 장점을 살려 소비자들의 발길을 자사 점포로 끌어들이기 위해 외화 결제 서비스, 원활한 통역을 위해 인공지능(AI) 디바이스를 도입하는 등 편의점 CU(씨유), GS25 등 국내 편의점들의 평창 손님맞이 경쟁이 치열하다. 실제 매출 견인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반면 편의점이 없는 경기장을 찾은 사람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경기장 내 매점을 이용하면 된다지만 가격이 들쭉날쭉한 바람에

  • 정수정 이랜드월드 대표, 동반성장·상생경영 실천 나선다

    이랜드월드가 협력사들의 현장에 직접 방문해 함께 상생과 협력, 동반성장을 다짐하며 상생 경영 실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랜드월드는 정수정 이랜드월드 대표이사가 지난 9일 서울 지역에 위치한 협력업체들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돼야 할 사항들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정 대표는 생산 실무를 담당하는 생산 책임자와 함께 협력사들을 돌아 보며, 현장에서 바로 개선할 수 있는 사항들은 즉각 조치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겼다. 이랜드 관계자는 “패션사업부의 특성상 많은 협력사들과 함께 일을 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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