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자체 가상화폐 발행 검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업체인 페이스북이 자체 가상화폐 발행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도됐다.1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사이트 체다(Cheddar)는 페이스북이 전 세계 수십억명 이용자들의 결제 수단이 될 자체 가상화폐 발행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체다는 페이스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페이스북이 자체 가상화폐 발행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체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1년여 전부터 페이스북에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연구해왔다.페이스북은 지난 8일 메신저 앱을 총괄하는 데이비드 마커스 부사장이

  • 아베, 트럼프와 북미정상회담 직전 양자 회담

    교도통신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직전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양자 회담을 한다고 보도했다. 12일 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다음달 8~9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7개국 정상회의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다. 북미정상회담은 다음달 12일에 열린다.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를 북미정상회담에서 거론해 달라고 재차 요청할 계획이다.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후 일본을 방문해 회담 내용을 설명해주길 기대하

  • 경유·등유 가격 연중 최고치

    국내 경유와 등유 가격이 연중 최고치로 나타났다. 휘발유 가격도 3주 연속 올랐다.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 등유 가격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유와 등유 가격은 최근 몇 주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다.5월 둘째주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리터(ℓ)당​ 5.5원 오른 1363.2원으로 나타났다. 등유는 2.9원 오른 910.9원을 기록했다.휘발유 가격도 3주 연속 상승했다. 5월 둘째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7.0원 오른 1562.2원이었다.

  • 백악관 “북한에 완전하고 전면적 비핵화 계속 요구할 것”

    미국 백악관은 북한에 완전하고 전면적 비핵화를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것이 이뤄질 때까지 최대 압박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완전하고 전면적인 비핵화를 (북한에) 지속해서 요구해 나갈 계획이다”며 “그것이 이뤄질 때까지 최대 압박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여러 번 말한 대로 눈을 부릅뜨고 있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볼 것”이라며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려고 한다. 단지 북한을 위해서가 아니라

  • 강경화 “한·미외교장관 CVID 목표 재확인”

    미국을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 북한 핵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가 공동 목표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이 한미동맹의 최우선 사안이라고도 밝혔다.12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과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이날 강 장관은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우리의 목표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라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우리는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를 향한 심

  • [단독] 노동연구원, 최저임금 산입범위 ‘연구 왜곡’ 논란

    한국노동연구원이 지난해 10월 작성한 ‘최저임금 제도개선 논의를 위한 기초연구’​가 산입범위 확대 시 저임금 노동자에 대한 영향을 왜곡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당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산입범위를 확대할 경우 저임금 노동자일수록 영향이 적다’는 논리가 형성됐지만, 연구 결과 왜곡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노동연구원이 자체 연구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최저임금 제도개선 논의를 위한 기초연구’​(이하 기초연구)는 최저임금위원회의 ‘최저임금 제도개선 전문가 TF(태스크포스)’ 참고 자료로 사용됐다. TF는 지난해말 이 자료와 노

  • “北 개혁개방, 베트남·중국식 아닌 ‘북한식’ 될 것”

    향후 북한의 개혁개방 방식은 베트남이나 중국식이 아닌 결국 북한식이 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북한의 초기 개혁개방 단계서 남북이 주도성을 잃지 않으려면 정부가 재원 조달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11일 국회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경제정책과 평화체제 구상’ 세미나에서 한홍열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북한이 채택할 개혁개방 방식으로 중국 모델, 베트남 모델 등 얘기가 많다. 그러나 북한이 어떤 방식을 채택하더라도 결국 그것은 북한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자신의 주장 근거로 “ 중국은 큰 시장이다.

  • “김정은과 6월12일 싱가포르서 만난다”…북미회담 공식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매우 기대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나의 회담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우리 두 사람은 회담을 세계 평화의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적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할 것으로 보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 큰 성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은 역사상 두 국가

  • 민주당 헌정특위 “선거연령 18세로 낮춰야”

    국회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헌정특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선거권 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내용의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한다. 현재 선거권은 만 19세부터 갖고 있다. 10일 헌정특위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의 선거권 연령 하향에 대한 위헌판결을 조속히 내려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현재 대한민국의 18세 청년들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권이 없다”며 “수차례 촛불집회를 통해 드러난 우리 미래세대의 높은 의식수준에 걸맞은 참정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선거

  • 한·중·일 정상, ‘완전한 비핵화 목표’ 환영 표명

    한국과 중국, 일본 정상은 4·27 남북정상회담 판문점선언에서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확인한 것을 환영한다고 표명했다. 남북정상회담 성공이 동북아 평화에 기여하도록 3국이 공동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9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이날 도쿄 영빈관에서 열린 3국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특별성명을 채택했다.우선 세 정상은 특별성명을 통해 판문점선언에서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확인한 것을 환영한다고 표명했다. 이들은 특별성명에 남북정상회담 성공이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 ‘판문점선언’ 국회비준 여부, 5월 말 판단 가능성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는 북미정상회담 이후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정부는 법제처에 판문점 선언이 국회 비준 대상이 되는지를 심사 요청했다. 법제처는 관련 심사 결과가 5월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북미회담 후 국회 비준 절차를 밟아야 야당과 국민의 폭넓은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판문점 선언이 도출됐다. 남북정상회담 사흘 후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남북합의서 체결·비준·공포 절차는 정치적 절차가 아니라 법률적 절차임을 명심해 주기 바란다”며 “조속히

  • 동서발전, 北 풍력·화력발전소 건설 검토…“민생 전력난 해소 차원”

    한국동서발전이 북한에 풍력·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등 대북진출 방안을 검토했다. 다만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내용을 정부 차원에서 검토 및 협의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동서발전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발전분야 대북 협력사업안’을 제출했다. 8일 권 의원실로부터 받은 이 자료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북한 전력난 해소를 위해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 화력발전소 건설을 검토했다.우선 동서발전은 단기적으로 북한주민 민생해결용 신재생에너지 건설 계획을 내놨다. 태양광과 풍력발전소 등 신재생에너

  • ‘선거연령 하향’ 6월 지방선거 적용 무산

    오는 6월 지방선거부터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는 일이 무산됐다. 선거연령 하향을 요구하며 거리 농성을 했던 촛불청소년인권연대는 43일간 농성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이후 투쟁은 이어가기로 했다. 촛불청소년인권연대는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주요 정당들과 선거연령 하향 조속 실현을 위한 대국민 약속 협약을 맺었다.3일 촛불청소년인권연대는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3월 22일 청소년 세 명의 참정권 요구 삭발로 시작한 농성이 오늘로 43일째를 맞았다”며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

  • [인터뷰] 신한용 개성공단협회장 “재개 희망적…경협 뒤로 돌아갈 일 없을 것”

    4월 27일 오전 8시 청와대 앞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모였다.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판문점으로 출발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환영 인파였다. 이 중 20명의 사람들이 현수막을 들고 서 있었다. 현수막에는 ‘한반도 신경제지도 개성공단 정상화로부터’라고 적혀있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이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서 나온 후 환영 인파들과 인사를 나눴다. 또 차에 오르기 직전 개성공단 기업인들에게 다가와 일일이 악수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 만나 판문점 선언문을 공표했다. 선언문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종전 선언,

  • 김동연 “청년일자리·구조조정 위해 추경안 통과 당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빠른 시간 내 통과되지 않으면 청년일자리와 지역대책에 상당한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추경안 통과를 촉구했다. 2일 김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치적 논쟁·정쟁·이념과 상관없이 청년 일자리와 신음하는 지역을 위해 빠른 시간 내 추경안을 통과시켜주길 당부한다”면서 “추경안이 빠른 시간 내 통과되지 않으면 청년 일자리 문제와 지역 대책에 쓰이는 재정에 상당한 문제가 야기될 것”이라고 말했다.정부가 지난 4월 6일 제출한 추경안은 국회서 계류 중이다. 당시

  • CNN “文, 김정은에 북미정상회담 판문점 개최 설득”

    미국 CNN 방송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북미정상회담을 비무장지대(DMZ)에서 개최할 것을 설득했다고 보도했다. 1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북미회담과 관련한 북한 견해에 정통한 한 관리를 인용해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반도 비무장지대에서 열도록 설득했다고 밝혔다.CNN에 따르면 북한에 정통한 이 관리는 판문점에서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이 소식통은 판문점에 미디어 시설과 장비가 이미 갖춰져 있기에 오는 5월말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위한 여건을

  • ‘주한미군 논란’에 靑 “평화협정 후에도 주한미군 필요”

    청와대는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후에도 주한미군의 국내 주둔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평화협정의 경우 남·북·미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중국의 역할이 크다고도 말했다.2일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평화협정 이후에도 주한미군 주둔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주한미군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도 이미 발언한 바 있다”고 말했다.이는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의 “평화협정이 체결된 뒤에는 한반도에서 주한미군 주둔을 정당화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에 대한 청와대 입장이다. 문 특보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외교전문지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 김상조 “경제 지속발전 위해 대·중기 양극화부터 해소”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한국 경제의 지속 발전을 위해 대·중소기업간 양극화부터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정위는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불공정행위는 엄정 대처하기로 했다.30일 김 위원장은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과 연대임금 실현’ 토론회 개회사에서 “우리 경제가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 간 양극화 문제부터 극복해야 한다”며 “노동시장의 양극화 중 같은 회사 내에서 성별·고용형태별로 임금 격차가 발생하는 기업 내 양극화에 앞서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가 발생하는

  • 문 대통령 “북미정상회담 성공 위해 남북미 3각 채널 긴밀 가동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북미 3각 채널을 긴밀히 가동하라고 주문했다.30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미국과의 긴밀한 협의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필요한 노력을 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남북미 간의 3각 대화채널을 긴밀히 가동하고 국제사회의 지지 확보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 달라”고 덧붙였다.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의 판문점 선언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번 판문점 선

  • [기자수첩] ‘국민적’ 개헌 동력은 살아있다

    ‘6월 개헌’이 국회의원들 정쟁으로 무산됐다. 지금의 헌법은 30년이 지나 개정이 필요하다. 국민 기본권 개념이 강화돼야 하고 국민 뜻이 그대로 국회 의석에 반영되는 선거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개헌을 멈출 수 없다.국민을 대의하는 국회가 국민들의 개헌 열망과 기대를 저버렸다. 6월 개헌 국민투표를 하기 위해선 위헌 결정을 받은 국민투표법의 개정이 필요했다. 그러나 야당의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 특검 주장 등 정쟁으로​ 결국 국민투표법 개정이 처리되지 않았다.개헌이 이대로 멈춰선 안된다. 지금의 헌법과 선거 제도는 국민의 뜻을 제대로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