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 마힌드라 400억원 신규자금 조달 확정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대주주인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 400억원 신규자금 조달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시이사회는 지난 3일 마힌드라 이사회가 쌍용자동차의 사업 운영 연속성을 위해 400억원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내부 승인 절차를 위해 개최된 것이다.신규자금 조달 방안은 긴급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대여금으로 처리하고, 한국과 인도의 법과 규정이 허용하는 바에 따라 가급적 조속히 자본금으로 전환키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자금 중

  • 코로나19 확진자 32명 증가···해외유입 24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32명 증가했다. 해외 유입 24명, 지역 사회 감염 8명 등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 512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일 연속 50명 미만을 기록했다.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과 7일 각각 47명을 기록해 50명 미만을 기록했으며 8일 53명으로 상승했다가 다시 9일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 등을 나타냈다.이날 신규 확진

  • 김정은 위원장, 항공군 추격습격기연대 시찰···군사행보 지속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개최를 앞두고 항공군 추격습격기연대를 시찰했다. 그가 최근 군사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그 배경이 주목된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서부지구 항공 및 반항공사단 관하 추격습격기연대를 시찰하시였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시찰에서 전투기 출격 준비 상태와 서부지구 영공방어임무 수행정형을 파악한 뒤 추격습격기연대 노고를 치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전투비행사들은 김 위원장이 서 있는 지휘소 상공을 초저공 비행으로 통과했다. 공중목표를 포착해 소멸하는 공중전투 훈련도 가졌

  • [이기자의 메디컬나우] 승진인사 마무리한 식약처···향후 구도 주목

    지난해 말부터 진행한 고위직과 부이사관(3급) 퇴직의 여파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대규모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향후 행정직과 약무직을 중심으로 고위직 승진을 위한 경쟁 구도가 주목된다. 11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8일자 승진인사를 마지막으로 서기관 이상 인사를 마무리한 상태다. 이번 승진인사 규모는 예상보다 컸다는 분석이다. 행정직 3명과 식품직 2명, 수의직 1명, 약무직 3명 등 총 9명이 부이사관을 달았다. 서기관 승진자는 일반과 기술을 합쳐 총 11명이었다. 이같은 대규모 승진이 가능했던 것은 지난해 말부터 고위직과

  • [코로나19확산] 질본, 청 승격 가능할까···전문가 “독립적·실질적 권한 부여해야”

    청와대가 현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을 포함한 보건의료체계의 개혁을 논의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질본의 청 승격도 중요하지만 책임자에게 실질적 권한을 부여해 방역행정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 청와대와 의료계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에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보건의료 혁신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실제 질병관리본부장 출신인 이종구 서울대 교수가 맡은 TF는 최근 첫 회의를 가졌다. TF는 산하에 6~7개 소위원회를 두고 각 소위별로 중점 논의 과제를 선정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의료계

  • 유한양행, 베링거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공동연구 ‘순항’

    유한양행은 베링거인겔하임에 1조 50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인 YH25724의 비임상 독성시험이 완료됐으며, 계약금의 일부인 1000만달러(약 123억원)를 수령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체결된 유한양행과 베링거인겔하임의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4000만달러 중 1000만달러는 비임상 독성시험이 완료된 이후 수령하게 된다.양사가 개발 중인 YH25724 약물에 대한 비임상 독성시험 연구는 순조롭게 완료됐으며, 연내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한 공동

  • [코로나19확산] 유흥시설 영업정지 이슈 부상···전문가 “방역에 도움, 강력 조치 필요”

    최근 클럽과 룸살롱 등 유흥시설 영업정지가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이미 서울시는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명령을 고지한 상태다. 이에 전문가들은 서울시 조치가 방역에 도움이 된다며 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8일 “유흥시설, 즉 룸살롱과 클럽, 콜라텍에 대해 오늘부터 정부가 설정한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인 오는 19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박 시장은 “이렇게 되면 유흥시설들은 자동적으로 영업을 할 수가 없다”며 “감염병예방법에 나오는 시장의 권한으로 사실상 영업 중단을 명령한

  • 경남제약-경남바이오파마,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변종 진단 키트 개발 연구

    경남제약과 경남바이오파마(구 바이오제네틱스)는 고려대학교, 카이스트 연구팀과 함께 COVID-19(코로나19 바이러스) 및 변종 진단키트 개발 연구를 계약했다고 9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타겟 유전자를 다중 검출해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변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탐색할 수 있게 해 발병 초기 진단 가능성을 높여 감염 초기 증상 판단이 어려웠던 기존 방식과 차이를 둘 계획이다. 또 항원 항체 반응을 기반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체내에 형성된 항체를 검사하는 신속 진단 방법을 통해 분석 시간을 최소화하고

  • 코로나19 확진자 어제 53명 증가···사망자 200명 돌파

    8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38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00명을 돌파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5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47명)과 7일(47명) 50명 미만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에는 50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53명 중 21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전날 서울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 여종업원 2명과 해외입국자 중 확진이 이어지면서 서울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에서는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 사례 등으로 6명이

  • 정부 “한국인 입국 금지국에 비자면제 잠정정지 추진”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우리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나라에 대해서는 사증면제와 무사증입국을 잠정 정지하고, 불요불급한 목적의 외국인 입국제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개방성 근간은 유지하되,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제한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코로나19) 해외유입 위험에 대한 보다 적극적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관계부처는 오늘 논의 결과에 따라 조속히 시행방안을 마련해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정부가 이처럼 강

  • 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진단 포트폴리오 강화 ‘승부수’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7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POCT 분자진단 전문 개발 기업 엠모니터와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엠모니터의 코로나19 진단키트 ‘Isopollo® COVID-19’의 해외 진출을 위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게 된다. GC녹십자엠에스는 제품 생산과 판매를 담당한다. 또 기술이전을 통해 자체 제품의 신규 허가도 추진할 예정이다. ‘Isopollo® COVID-19’는 가열과 냉각 반복 없이 일정한 온도에서 유전자를 증폭시

  • [이기자의 메디컬나우] 힘 빠지는 노홍인 복지부 보건의료실장

    최근 노홍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부내 파워게임에서 밀리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현실적으로 올 연말 정년퇴직을 앞둔 상황에서 노 실장의 업무 지시가 안 먹힌다는 지적도 있다. 여기에 최근 과장급 인사에서 그의 후배가 전격적으로 좌천성 전보 발령을 받자 복지부 일각이 그를 주목하고 있다. 7일 복지부에 따르면 노홍인 실장은 지난해 8월 현재 보직에 발령 받아 8개월째 근무하고 있다. 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해 복지부에 전입한 후 요직만 거치며 승승장구했던 노 실장은 보건의료정책과장과 대통령비서실 고용복지수석 보건복지비서관실

  • [코로나19확산] 사회적 거리두기 성과가 ‘감염경로 미확인자’ 감소?···전문가 “중요치 않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수와 비율 감소를 성과로 제시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같은 지표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인과관계가 약하며, 다른 지표나 기준이 더 중요하고 의미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이달 4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갖고 지난달 22일부터 15일간 실시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 오는 19일까지 계속한다고 발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란 감염병 확산 규모를 줄이거나 늦추기 위한 비약물적 통제

  •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 부사장, 사장 승진···3세 경영 개막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업게에서는 3세 경영의 막을 올렸다는 해석이 나온다.유유제약은 6일 자사와 유유헬스케어, 유유테이진, 유유네이처 등 관계사의 2020년 정기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이날 인사에서 지난 2019년 대표이사에 선임된 유원상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유원상 대표이사 사장은 유유제약 창업주인 고(故) 유특한 회장 장손이자 2대 유승필 회장 장남이다. 1974년생인 유 사장은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어 미국 현지에서 아더앤더슨, 메릴린치, 노바티스

  • [이기자의 메디컬나우] 복지부 복지정책관 인선 ‘안갯속’

    보건복지부 요직 중 하나인 복지정책관이 현재 공석이어서 인선구도가 주목된다. 유능한 국장급 관료가 거론되는 가운데, 당분간 공석을 유지할 것이란 관측도 적지 않게 제기된다. 4일 복지부에 따르면 장재혁 복지정책관이 지난달 30일자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 파견근무로 발령이 난 뒤 현재 공석으로 유지되고 있다. 장 정책관의 파견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복지정책관은 보건의료정책관과 함께 복지부 국장급 요직 중 요직이다. ‘보건복지부’ 자체가 보건의료와 복지 업무를 핵심으로 다루는데, 이를 총괄하는 보건의료정책관과 복지정책관

  • [코로나19확산] 환자 1만명 시대, 핵심은 해외입국자···전문가 “현 대책 유지해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향후 확산 여부를 결정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해외입국자 대책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현 대책을 유지하는 선에서 충실하게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총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6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86명이다.전문가들은 향후 코로나19 확산을 결정하는 요인들이 많지만, 일단 해외입국자 대책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누적 확진자 1만62명 중 해외입국자는

  • 메디톡스, 응급피임약 ‘레보콘트라정’ 출시···신사업 본격 시동

    국내 바이오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메디톡스가 전문의약품인 응급피임약 ‘레보콘트라정’을 출시하며 신사업 진출을 가속화한다. 메디톡스는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의 응급피임약 ‘레보콘트라정’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레보콘트라정’은 세계보건기구(WHO)가 30년 이상 안전하게 사용됐음을 인정한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의 응급피임약이다. 레보콘트라정은 여성 배란을 지연시키고, 자궁 내 정자 이동을 방해해 착상을 저해함으로써 임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레보콘트라정 주성분인 ‘레보노르게스트렐’은 여러 임상 시험 결과로 관계 후 24시간

  • [코로나19확산] 격리해제자 5828명···전문가 “재발 가능성 있어, 사후관리 필요”

    조만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격리해제자도 5800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격리해제 후에도 재발이나 재감염 가능성이 있어 전문가들은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총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97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5828명이 격리해제됐다. 해제자 숫자는 전날 대비 261명이 증가한 수치다. 문제는 격리해제자 중 발생하는 재발이나 재감염이다. 이 숫자는 현재로선 많지 않은 편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10건

  • GC녹십자 “코로나19 치료제 하반기 상용화 가능”

    GC녹십자가 세계 첫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내놓겠다고 공표했다.GC녹십자는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가 올 하반기에는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2일 밝혔다. ‘GC5131A’는 코로나19 회복 환자 혈장에서 다양한 항체가 들어있는 면역 단백질만 분획해 만든 고면역글로불린이다. 일반 면역 항체로 구성된 대표적 혈액제제 면역글로불린과는 코로나19에 특화된 항체가 더 많이 들어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같은 고면역글로불린은 GC녹십자가 이미 오래 전 상용화한 B형간염면역글로불린 ‘헤파빅’, 항파상풍면역글로불린 ‘

  • 한미약품 “제약강국 향한 혁신의 시작은 철저한 윤리경영 준수”

    “혁신의 시작은 CP(윤리경영) 준수입니다. ‘제약강국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선포한 2020년은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해 윤리경영의 탄탄한 토대를 쌓아갑시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 사장)4월 1일로 제정된 ‘자율준수의 날’을 맞아 한미약품은 우종수·권세창 대표이사 명의로 CP 준수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선포했다. 한미약품은 매년 4월 1일 CP 준수 메시지를 발표하며 윤리경영 의지를 다짐해왔다.우종수·권세창 대표이사는 이번 메시지에서 “코로나19 사태는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존재하는 제약기업으로서 한미 혁신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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