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고민정 서울 광진을·이탄희 경기 용인정 전략공천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경기 용인정에 이탄희 전 판사를 각각 전략 공천하기로 19일 확정했다.경기 김포갑에 김주영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경남 양산갑에는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전략 후보로 공천하기로 했다.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최고위원회 의결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전략 공천 배경에 대해 “고 전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거리에서 국정운영을 함께 했고 국민의 대변인이 될 수 있는 공감정치의 적임자”라고 말했다.이어 이 전

  • 속도 붙는 미래통합당 공천 심사···분열 우려 목소리도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 등과 시민단체들이 결합한 미래통합당이 공식 출범하면서 공천 심사도 한층 속도가 붙는 분위기다. 4‧15총선까지 2달도 남지 않은 상황인 만큼 공천 심사를 조속히 매듭짓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다만 정당 간 통합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지적이 일부 나오고 있고, 공천 심사를 받는 총선 예비후보자의 규모가 약 2배 늘어나게 되면서 이른바 ‘공천 잡음’의 정도가 이전과 비교해 높아지지 않겠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온다.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지역구

  • 2월 임시국회서 처리될 ‘코로나19 법안’ 주요 내용은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코로나19’ 관련 법안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여야는 코로나19에 초당적 협력을 명분으로 임시국회가 개의에 합의한 바 있고,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아직 잡히지 않고 있는 상황인 만큼 효율적 대응이 가능한 법적 장치가 마련될지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17일(17시 기준) 국회에 접수된 코로나19 관련 법안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7건과 ‘검역법 일부개정법률안’ 1건 등 총 8건이다. 법안들에는 코로나19에 대한 법적 정의와 함께 필수물품, 의약품, 장비 등 수출제한

  • 여야, ‘읍·면·동 단위 선거구 분리’ 유권해석 요청 논란

    2월 임시국회가 개의되며 4‧15총선 선거구 획정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17일 여야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읍, 면, 동 단위 선거구 분리 여부에 대해 유권해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공직선거법 상에는 시, 군, 구 단위 선거구 분리‧통합 조항은 명시돼 있지만 해당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고, 선거가 약 2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무리한’ 선거구 조정이 전망되면서 총선 후보자들을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지난 13일 홍익표(더불어민주당)‧이채익(자유한국당) 등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야 간사는 선거구

  • 쏟아지는 총선 공약···‘말 뿐인 약속’으로 그칠까

    4‧15총선이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들의 공약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특히 생활밀착형 민생경제 공약과 문화‧복지 관련 공약 등을 중심으로 유권자 ‘표심몰이’에 한창인 모습이 관측된다.다만 지난 총선 등 선거에서도 정당과 후보자들의 다양한 공약이 발표된 바 있지만, 대체로 법안‧정책 등에 반영되지 않거나 미비한 정도에 그쳐왔던 만큼 이번에도 공염불에 그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등 여야 정당은 지난달 15일 각각 ‘총선 1호 공약’을 발표한 이후 꾸준히 총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민주당과

  • 총선 의제로 떠오른 ‘기본소득제’···21대 국회서 논의되나

    21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기본소득제가 이슈다. 기본소득제는 재원 마련 방안을 비롯해 지속가능성 문제 등 거쳐야 할 난관도 여전하다. 이번 총선을 계기로 기본소득제가 국회에 연착륙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기본소득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모든 구성원에게 아무 조건 없이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소득이다. 모든 시민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지급한다.기본소득에 대한 논의는 여야를 막론하고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이

  •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득표율 3% 넘기’ 꿈꾸는 소수 정당들

    준연동형 비례제가 도입되는 첫 선거를 앞두고 소수 정당들이 국회 문을 두드리고 있다. 한 정당이 국회 문턱을 넘는 데 필요한 득표수는 70만 표. 전체 득표율의 3%다. 다양한 소수 정당들이 이 문턱을 넘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들은 환경, 여성, 청년 등 ‘특정 의제’에 집중해 거대 정당과는 차별화된 선거 전략을 내세워 21대 총선에 임할 예정이다.◇소수 정당, 생태·여성·청년·플랫폼 등 차별화된 의제 앞세워환경·생태의 가치를 내세우는 ‘녹색당’은 이번 선거에서 기후 위기 관련 의제를 전면에 앞세울 방침이다. 녹색당은 선거대책본

  • 선관위, ‘미래한국당’ 허용···‘국민당’은 불허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정당 등록신청을 수리했다. 반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창당을 준비 중인 ‘국민당’ 당명은 사용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선관위는 13일 “(미래한국당은) 정당법상 등록요건인 정당의 명칭, 사무소 소재지, 강령 및 당헌, 대표자 및 간부의 성명, 주소, 당원의 수 등을 심사한바, 요건을 충족하여 등록신청을 수리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5일 창당대회를 열고 정식 출범한 미래한국당은 지난 6일 선관위에 정당 등록을 신청한 바 있다.미래한국당은 자유한국당이 연동형

  • 시동 걸린 ‘보수통합’ 열차···‘공천위 구성’ 변수

    보수진영 정당 간 통합신당 창당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13일 국회에서 전국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 등 정당과의 합당을 의결했고, 통합신당준비위원회는 오는 16일 신당 출범을 목표로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한국당 전국위는 보수진영 정당 간 통합 추진을 의결함과 동시에 수임기관 지정 등 합당 절차 관련 사항을 당 최고위원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당은 최고위 의결 후 정당 간 통합‧신당 창당 등을 위한 수임기관을 구성하고, 실무‧법적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통합신당의 공식 명칭도 ‘

  • 김현종 靑 안보실 차장, 러 방문···“양자 현안, 푸틴 방한 등 논의”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2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방문했다. 김 차장은 양국 간 현안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한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번 방러는 미국 방문 후 이어진 것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협력 사업 논의를 할지 주목받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차장은 이날 오후 4시20분께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김 차장은 방러 목적에 대해 “양자 현안들이 있다. 올해가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이어서 푸틴 대통령 방한과 관련해 논의할 게 있다”고 말했다.김 차장은 북미 비핵화 협상과 남북협력

  • ‘패스트트랙 충돌’ 여야 의원 재판 시작···공천 영향은

    지난 패스트트랙 정국 당시 물리적 충돌로 기소된 여야 의원들에 대한 재판이 12일 시작됐다. 재판 결과에 따라 향후 4‧15 총선 출마 자격이 제한될 수 있는 만큼 정치권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분위기가 관측된다.앞서 서울남부지검 공공수사부는 지난달 2일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등 정당의 당대표‧의원 28명, 보좌진‧당직자 8명 등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공동폭행 혐의에 대해 불구속 구공판, 약식명령 등으로 재판에 넘긴 바 있다.이중 이날 재판에서는 박범계·이종걸·표창원·김병욱·박주민 등 민주당 의원들과 보좌

  • 중도·보수 통합신당 논의 한창···창당 실무작업 속도

    4‧15 총선을 앞두고 정당 간 이합집산이 한창인 가운데 통합신당 창당을 위한 실무작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정당 지도부간 통합 논의가 진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무작업을 조속히 진행해 빠른 시일 내에 창당 작업을 마무리 짓고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가 읽힌다.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 보수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통합신당준비위원회는 11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쟁점이 되고 있는 공동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공동위원장들이 소위원회를 구성해 이견 조율 뒤 각 정당의 추인을 받아 오는 13일 통합

  • ‘게리멘더링 공방’으로 지체되는 선거구획정

    여야가 4‧15 총선을 약 두 달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는 모습이지만, 선거구획정 문제에 대해서는 좀처럼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원칙대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국회 교섭단체 여야 원내대표가 지정한 의원들로 구성된 별도 협의기구를 통해 논의하자는 입장을 밝히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여야가 선거구획정 문제를 두고 대립하는 모습이 이어지자 일각에서는 선거의 ‘이해당사자’인 현직의원들이 이른바 ‘프리미엄’을 극대화하기 위한 ‘꼼수’를 부리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 공천작업 한창인 여야···정당간 ‘헤쳐모여’도 마무리 수순

    4‧15총선이 약 2달 앞둔 여야는 공천작업에 한창이다. 각 정당은 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이 진행되고 있고, 영입인재, 정치신인 등을 중심으로 한 비례대표 순번 결정에도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또한 보수야당들의 통합논의도 마무리 수순을 밟으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을 치를 진영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서울 중앙당사에서 경기‧전남‧광주‧인천 등 지역구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심사를 실시했다. 민주당의 예비후보 면접심사는 이날이 이틀째이고, 해당 지역구에 대한 실사도 동시에 진행하

  • [평화와 기회의 땅-上] 중단 4년···“개성공단, 한반도 평화와 기업 기회의 땅이다”

    2004년 본격 가동된 개성공단은 여러 번 부침을 겪으면서도 발전해 왔다. 이 과정에서 남북 경협을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남북 및 미국 간 정치적 이유로 어려움을 겪었다. 1차 중단된 2013년에는 남북 간 합의로 5개월 만에 가동을 재개했다. 그러나 2016년 2월10일 박근혜 정부의 공단 중단 결정 이후 4년이 넘도록 열리지 않고 있다. 그 사이 문재인 정부로 바뀌고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위한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이 수차례 열렸으나 공단은 재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공단 입주

  • 文대통령, 정부 적극적 대응·선진 의료체계 강조···“충분히 극복”

    문재인 대통령이 지속되고 있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선진적 의료체계 등을 강조하며 과도한 불안감, 공포감 등이 확산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마스크, 손 세정제 등에 대한 불공정거래, ‘가짜뉴스’ 유포 등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개최하고 “정부는 국가 역량을 총결집해 대응하고 있고 국민은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하고 있다”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 통일부 “개성공단 재개 여건 조성할 것”

    통일부는 10일 개성공단 폐쇄 4년을 맞아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정착에 중요한 수단이라는 점에서 개성공단 재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했다.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앞으로 정부는 국제사회와 협력하며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같은 날 열리는 한미 워킹그룹 회의와 관련해 여 대변인은 “북핵문제 및 남북관계에 대한 제반협의를 할 예정”이라며 “개별관광 사안은 정부가 일관되게 밝혀온 것처럼 한미 간 협의 사안은 아니므로, 한미 협의 차원에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이

  • 이낙연-황교안 ‘종로 빅매치’ 성사···‘심판론’ 격돌

    이낙연 전 국무총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 여야의 대표 차기대권주자들이 4‧15총선에서 서울 종로 지역구 국회의원석을 두고 맞붙게 될 전망이다. 여야가 총선을 앞두고 각각 ‘야권심판’, ‘정권심판’ 등 기조를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이른바 ‘빅매치’가 성사되자 정치권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황 대표는 7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종로 지역구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종로를 출마지로 결정한 이유는 오직 ‘정권심판’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 정책, 권력의 사유화, 대북

  • 北美 교착 지속···“비핵화보다 ‘한반도 평화’ 우선 접근 필요”

    북미 간 대화 교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은 한국 정부에 비핵화보다 ‘한반도 평화’ 우선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남북 정상 간 합의 이행, 한미연합훈련 중지, 정부의 안보리 대북제재 면제 신청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러한 조치가 결국 북미 관계와 비핵화를 견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지난해 2월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이어지는 교착 상황은 미국의 11월 대선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안이 최종 부결됨에 따라 북미 대화 추진의 여력이 다소 생겼지만 북

  • 文대통령, 靑대변인 강민석·춘추관장 한정우 각각 임명

    문재인 대통령이 공석 중인 청와대 대변인과 춘추관장에 강민석 전 중앙일보 제작총괄 콘텐트제작에디터와 한정우 전 청와대 부대변인을 각각 임명했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와 같은 청와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고민정 전 대변인과 유송화 전 춘추관장은 지난달 15일 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한 바 있다.윤 수석은 “강민석 대변인은 오랜 기간 언론 활동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청와대의 대국민 소통에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 대변인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강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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