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국감]윤석헌 금감원장 "中 ABCP 사태 다시 점검할 것"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중국국저에너지화공그룹(CERCG)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과 관련해 관련해 다시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채권 판매와 관련한 책임 공방에서는 증인으로 출석한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 김영대 NICE신용평가 대표, 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 등이 모두 자사 책임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윤석헌 금감원장은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이 보증한 해외발행 사모사채 금정제12차 ABCP 부도 사태와 관련해 실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지난 5월8일 발행된

  • [2018국감]윤석헌 금감원장"삼성바이오 재감리 연말께 완료"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 회계 의혹과 관련된 최종 결론은 올해 안에 확인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석헌 금감원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와 관련한 김병욱 의원의 질문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를 연말까지 완료하려 한다"고 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5년 상장 전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전환하면서 지분가치를 재평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미국 바이오젠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콜옵션을 감안해 회계 처리를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회계변경으로 2011년 설

  • [2018 국감]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코스닥 상장폐지 절차상 문제 없어"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최근 진행된 코스닥 기업 상장폐지와 관련해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증인으로 요청했다. 이날 출석한 정 이사장은 최근 진행된 코스닥 기업 11곳의 무더기 상장폐지와 관련한 절차상 문제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이규태 바른미래당 의원은 "작년과 재작년에 최초 감사의견에 문제가 있었던 17개 기업 중 11개 기업은 감사의견이 적정으로 바뀌어 현재 정상적으로 상장됐다"며 "이번 재감사 보고서 미제출로 형식적으로 상장폐지한 것은 신중하

  • 롯데케미칼·롯데지주 편입…힘받는 호텔롯데 상장

    롯데지주가 롯데케미칼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그룹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차례 연기됐던 호텔롯데 상장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호텔롯데 상장이 롯데그룹 오너 일가의 검찰 수사로 연기된 만큼 재개될 것이란 전망이다. 여기에 신동빈 회장의 경영 복귀후 지배구조 개편에 다시 박차를 가하면서 호텔롯데 상장후 롯데지주와 합병 가능성도 높다는 관측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지난 10일 시간외 거래를 통해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이 보유하고 있던 롯데케미칼 지분 총 23.2%를 2조2300억원에

  • [기자수첩]국민연금 신임 CIO에 쏟아지는 기대와 기다림

    ​"위기는 정치 및 경제 지도자들이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했을 때 종료됐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한 강연에서 언급했던 것으로 유명한 말이다. 금융위기 속에 미국 경제의 구원투수로 등판했던 버냉키 전 의장의 지적은 장기간 수장 공백 속에 안팎으로 위기감이 커진 국민연금에도 시사점을 던진다. ​국민연금이 안효준 신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을 선임하면서 향후 행보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기금운용을 책임질 수장의 부재 속에 운영됐던 지난 15개월 간의 아쉬움이 컸던 만큼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국민연금은

  • 하이투자증권 새 사령탑에 김경규 전 LIG투자증권 대표 추천

    ​DGB금융지주가 인수한 하이투자증권의 신임 대표 선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이날 하이투자증권에 대한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 김경규 전 LIG투자증권 대표를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DGB금융은 지난달 금융위원회로부터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승인받은 이후 심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기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5일에는 총 5명을 대상으로 최종 면접도 진행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김경규 전 LIG투자증권 사장이 선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경규 전 사장이 영업통으

  • '증시 부진 탓에...' 증권사 3Q 수익 감소 전망

    국내 증시가 연일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증권사들의 실적 역시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지난 여름 이후 국내 증시가 이렇다할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내지 못해 국내 증권사들의 수익성 역시 활력을 잃었다는 평가다. ​여기에 최근 각광을 받던 해외 투자 역시 수익성 증가가 더디다는 평가다. 결국 국내 증권사 실적은 이번 분기에도 투자은행(IB) 부문의 수익성으로 갈릴 전망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국내 증권사들의 3분기 실적 발표 일정이 다가오는 가운데 실적 기대감은 줄어들고 있다. 일단 국내 증시 부진 속에 위탁

  • 이주열 총재,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2018 IMF/WBG 합동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7일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2018 IMF/WBG 합동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9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번 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의 리스크 요인, 국제금융체제 강화 방안, 금융안정 과제 등의 안건 등을 회원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 참석과 함께 주요국 중앙은행총재 및 국제금융계 인사들과의 양자 면담도 진행

  • 힘못쓰는 화학주…업황 침체 시작됐나

    최근 국내 증시에서 화학업종 대표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화학 업황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과 신흥국 경기 하강 우려 속에 수출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여기에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납사 가격 인상 등으로 수익성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예상도 나온다. 이번주 유가증권시장에서 국내 화학업계 맏형 LG화학은 전일대비 1.67% 하락한 3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은 이달 들어 약세를 보이면서 32만원대로 내려앉는 모습이다.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36만5500원에 거래됐다는 점을 감안

  • 기대만 컸던 VC상장사 상장 잔혹사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기대를 모았던 나우아이비캐피탈이 상장 이틀 연속 하락했다. 지난 3월 상장한​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와 지난 7월에는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에 이어 나우아이비캐피탈 마저 공모가에 미치지 못하면서 당분간 벤처캐피탈(VC) 업체들의 상장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5일 코스닥 시장에서 나우아이비캐피탈은 전일 대비 7.38% 하락한 6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나우아이비캐피탈은 상장 첫거래일에도 7180원에 마감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다. 이날 종가는 공모가인

  • 찬바람 불면 배당 시즌…주목 받는 배당주 투자

    ​올해도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주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2월 결산법인이 대다수인 국내 증시에서 12월은 곧 한해 실적을 마무리하고 이익을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국내 증시의 성장이 둔화되는 모습 속에서 안정적인 배당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배당주 투자는 주가는 향후 기업이 벌어들일 수익의 현재가치라는 전통적인 투자 가정에서 출발한다. 이 때문에 수익이 발생하면 내부 유보후 사업에 투자하는 성장주와 달리 주가 상승에 의한 차익 보다는 배당 자체에 주목한다. 다만 배당주 투자자는 배당을 지

  • 9월말 외환보유액, 4030억달러…'사상 최대'

    ​지난 8월 감소세를 보였던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다시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9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 9월말 외환보유액 규모는 4030억달러를 기록했다. 8월말에 기록한 4011억3000만달러에 비해 18억7000만달러 증가한 수준이다. 국내 외환보유액은 지난 6월 처음으로 4000억달러대를 돌파하면서 사상최대치 행진을 기록했으나 8월말 달러화 강세 속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한달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다시 한번 사상최대치를 갈아치웠다. 한국은행은 외환보

  •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 192억 달러…역대 최고치

    ​올해 3분기 외국인 직접투자가 200억 달러에 육박하며 상승추세를 유지했다. 누적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실적이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3분기 신고기준 외국인 직접투자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4% 증가한 19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4년 연속 2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도착기준 3분기 외국인 직접투자금액은 전년동기대비 31.9% 증가한 117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유럽연합(EU)이 전년 동기 대비 63.1% 증가한 51억3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미

  • 이주열 "금융불균형 점진적으로 해소해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불균형 누증을 지적하면서도 점진적인 해소를 언급하면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다시 한번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 4일 한국은행은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부에서 산업계와 경제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동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주열 총재는 모두발언을 통해 "대외지급능력과 금융기관의 건전성이 개선되면서 우리 경제의 대외충격흡수력은 크게 높아졌다"며 "다만 소득증가율을 상회하는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금융불균형이 누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주열 총재의 발언은 국내 기준금리 인상에 대

  • 국내 상장사, 유상증자로 10조 조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올해 3분기말 누적 유상증자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말까지 국내 증시 상장 기업들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10조7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기록한 11조6976억원에 비해 13.8% 줄어든 수치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7조1673억원을 조달해 지난해 같은기간 기록한 8조7191억원에 비해 17.8% 줄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총 2조9114억원을 조달해 지난해 같은기간

  • 신흥국 기준금리 인상 행진…깊어지는 한은의 고민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신흥국들의 기준금리 인상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4분기 중으로 한차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Fed)의 금리 인상 결정 이후 신흥국들의 금리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자 달러화 강세와 신흥시장 자금 유출 우려가 커져서다. 파키스탄 중앙은행은 이날부터 기준금리를 연 7.5%에서 연 8.5%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파키스탄의 기준금리는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파키스탄은 올해에만

  • 미래에셋대우·KB증권, 호반건설 상장 주관사 선정

    ​미래에셋대우가 KB증권과 함께 호반건설의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됐다.1일 미래에셋대우는 KB증권과 함께 호반건설의 내년을 목표로 IPO(기업공개)를 준비하기 위해 대표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장 과정에서 호반건설은 기업 가치와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그룹 내 주력회사인 호반과 합병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호반은 지난해 매출 2조6000억원, 영업이익 79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에서도 13위로 그룹 내 선두를 지키고 있다. 호반건설은 매출 1조3000억원, 영업이익 1900억원으로 시공능력평가 순위

  • '예상된' 美 금리인상…국내 금융시장 영향 '미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세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했으나 국내 금융시장의 영향은 크지 않았다. 시장에서 이미 예상하던 결과였다는 평가 속에 국내 증시와 채권시장 모두 강세가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한미 금리차 확대에도 한국은행이 서둘러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지난밤 미국 연준은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0.25%p 인상해 2~2.25%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연준의 목표 인플레이션인 2%를 상회하게 됐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한미 금리차는 0.75%p로 확

  • 美연준, 2~2.5%로 기준금리 인상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연준은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의 0.25% 인상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기존 1.75~2%에서 2~2.25%로 조정됐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올해에만 세번째다. 연준은 이미 지난 3월과 6월 두차례 금리를 올린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2%를 돌파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2%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경제가 강하다”며 “전반적인

  • 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 역대 최고치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국가통계포털에 공개된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는 188.1로 나타났다. 실거래가격지수는 전국 아파트 연립·다세대를 대상으로 실제 거래돼 신고된 가격 수준과 변동률을 기록한 자료다. 2006년 1월 가격을 100으로 보고 측정한 지수로 조사가 시작된 2006년 1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178.4를 기록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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