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반건설, AI 역량검사로 언택트 채용 실시

    코로나19로 언택트 채용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호반건설도 AI 역량검사를 통해 5월 상반기 공채를 진행한다.건설워커가 발표한 3월 취업인기순위 7위에 올라온 호반건설은 인기 건설사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인재의 지원 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해 신입사원 공채부터 AI 역량검사를 통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건설업계 특성상 지방에 거주하는 지원자들이 특히 많은 편인데, 기존에는 인적성검사를 응시하기 위해 지원자들이 상경해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 이에 AI 역량검사를 통해 지원자들의 시간과 비용의 제약없이 원활한 입사지원을 돕겠다는 것이 그

  • 멈춰선 서울 집값···“강남권 매수위축 영향”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37주 만에 멈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침체 우려와 정부 규제 등의 여파로 강남권 재건축과 고가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감소하고 매물가격이 떨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0%로 보합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7월 1주차 상승 이후 37주 만이다.특히 강남3구는 하락세가 두르러졌다. 강남(-0.12%)·서초(-0.12%)·송파구(-0.08%)는 반포·잠실동 등 일부 단지에서 최고가 대비 10% 이상 하락한 급매가

  • 분상제 3개월 연기···일부 재건축 조합 총회 연기 결정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분상제) 유예기간을 3개월 연장하면서 3~4월 총회를 계획한 일부 재건축·재개발 조합들은 총회 연기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일부 조합은 예정된 총회 일정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는 조합이 총회를 연기하지 않을 경우 강제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지난 18일 국토교통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을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내달 28일까지였던 유예기간을 7월 28일로 3개월 연장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비사업

  • ‘코로나發’ 부동산 위기···전문가 5인 “집값은 하락·매수는 관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경제가 흔들리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때처럼 집값이 폭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서다. 부정적인 전망이 쏟아지면서 수요자들은 갈피를 못 잡고 있는 모양새다. 다수의 부동산 전문가는 불확실성이 너무 큰 만큼 올 연말까지 ‘관망’할 것을 추천했다.◇사상 초유 ‘보건 위기’ 직면···“실물경제 무너지면 집값 폭락 불가피”전문가들은 현 상황을 사상 초유의 ‘보건위기’라고 진단했다. 현재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지면서

  • 공포로 다가온 ‘연봉급 보유세’···상반기 다주택자 매물 쏟아지나

    다주택자들의 공포가 현실화됐다. 코로나19로 침체에 접어든 주택시장이 공시지가 현실화에 따른 보유세 급등이라는 또 다른 악재로 변곡점을 맞아서다. 시장도 이들의 셈법과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증여보다 정부의 퇴로를 활용한 매도에 무게를 두고 있다.19일 국토교통부가 아파트와 연립, 다세대 등 전국의 공동주택 1383만 호에 대해 발표한 공시가격을 보면 전국 평균 상승률은 5.99%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상승률이 14.75%로 13년 만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 안에서는 강남구가 25.5%로 가장 많이

  • 한토신, 청주 사직1구역 정비사업 대행자로 선정

    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은 지난 14일 열린 청주 사직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총회에서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은 청주 사직동 일대에서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25개동 248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충청북도청과 청주시청, 서원구청, 청주 야구장, 종합운동장, 청주 예술의전당 등과 인접한 곳에 자리하게 된다. 한벌초, 주성초, 흥덕초, 청주중 등이 근접해있고 근거리에 벚꽃길로 유명한 무심천도 자리해있어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한토신은 이번 청주 사직1구역

  • [현장] “안시성이요? 다들 코웃음 칩니다”···풍선효과 미비

    “다음이 안시성이라고 하던데 제가 보기에 2·20 부동산 대책 영향은 전혀 없어요.”“2월 이후 거래가 없어요. 요즘은 전화 문의조차도 없네요. 매매도 많이 하고 가격도 올랐으면 좋겠네요.”지난 17일 오전 11시 시흥시 배곧신도시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2·20 대책 영향에 대한 기자의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규제 이후 비규제지역인 시흥시로 투자 수요가 몰릴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2·20 풍선효과는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12·16 대책 이후 전체적으로 오르기 시작해 1월까지 5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 정도 올랐

  • 강북 우선 투자 정책에도 점점 더 벌어지는 강남·북 집값

    박원순 서울시장의 강북 우선 투자 선언에도 서울 강남과 강북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18일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2018년 6월 강남과 강북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격차는 1135만1000만 원(강남 3324만9000원, 강북 2189만8000원)으로 나타났다.박원순 시장은 2018년 3선에 성공하면서 강남·북 아파트의 가격 갭을 줄이기 위해 강북에 우선 투자하겠다고 선언, 강북 교통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높였다. 또 강남과 강북의 아파트 가격 갭을

  • 노량진1구역, 최고 33층 2992가구 공급···소형주택 1827가구 포함

    서울 동작구 노량진1구역이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 1827가구를 포함해 총 2992가구로 건립된다. 중랑구 상봉동 상봉7재정비촉진구역은 서울시의 한시적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주거비율 완화에 따라 공동주택 931가구를 짓게 됐다.서울시는 17일 제4차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노량진동 278-2 일대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촉진계획변경 및 경관 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노량진1구역은 이번 촉진계획 변경으로 최고 층수 33층, 임대주택 547가구를 포함한 전체 2992가구가 건립된다. 이번 촉진계획변경의

  • 분양가 상한제, 3개월 더 미뤄진다···조합들 ‘숨통’

    다음 달 예정됐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3개월 더 미뤄진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은 정비업계의 민원이 쇄도하자 특단의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17일 국토교통부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유예 기간을 기존 4월 29일에서 7월 29일로 연장했다. 정부는 최종 결정을 하기까지 질병관리본부에 자문을 구하는 등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조합들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피하기 위해선 다음 달 28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해야 했다.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하기 전

  • 분양계약 하려니 자금조달 증빙서류만 15종···수분양자 불만 가중

    #서울 강남구에 분양계약을 앞둔 재건축 아파트 소유주 A씨는 최근 하루 일과를 아파트 계약서류 준비하기로 시작한다. 기존에는 하루 날 잡아 재건축조합이나 시공사가 마련한 견본주택에서 대면접촉을 통해 계약하면 길어야 한 시간 만에 끝날 일이었지만 코로나19로 계약환경이 우편계약으로 변한 탓이다. 단숨에 해결 가능한 일을 수분양자인 조합원과 시공사가 약 한달 동안 우편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일을 지지부진하게 처리하는 것도 마뜩잖은데, 심지어 정부가 개정안까지 바꾸며 지난 13일부터 강화하도록 바꾼 자금조달계획서 서류 제출안에 준비할 일

  • ‘로또’ 마곡 9단지 청약 평균경쟁률 146 대 1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악화와 부동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최소 4억 원의 차익이 기대되는 로또 단지인 마곡9단지 청약경쟁률은 평균 146대 1을 기록했다.17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도시공사(SH)가 하루 전인 지난 16일 진행한 마곡9단지 1순위 일반공급 물량 252가구에 3만 6999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146.8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이 나온 유니트는 전용 84㎡(N타입)로, 12가구 모집에 3175명이 몰려 2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84㎡ H타입 122가구에 1만8139명의 청약 통장이 접

  • ‘갈 길 바쁜데···’ 둔촌 주공, 분양가에 또 ‘발목’

    1만2000여가구 규모로 건국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또 다시 발목이 잡힌 모습이다. 조합이 신청한 일반분양가 3.3㎡당 3550만원을 HUG가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다. HUG의 요구대로 분양가를 낮춰 분양보증을 신청할 경우 내부 반발이 만만치 않고, 후분양 역시 비용부담이 커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조합의 근심은 깊어지고 있다.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HUG는 3.3㎡당 평균 분양가를 3550만원으로 책정한 둔촌주공의 분양보증 신청을 거절했다. 조합 측이

  • ‘관료 대신 전문가’···주요 건설사, 사외이사 재배치

    정기주주총회를 앞둔 건설사들이 새 사외이사 수혈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후보로 오른 사외이사의 면면을 살펴보면 관료 출신보다 기업 경영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형이 많은 편이다. 대내외적으로 건설업황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영 회복과 새 먹거리 창출을 위해 경영·사업 자문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정부가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공정거래 분야 전문가들도 대거 영입됐다.◇현대건설, 4년 만에 사외이사 교체···‘건설기술·공정거래’ 전문가 영입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오는 19일 제70기 주총을

  • 12·16 풍선효과···경기 비규제지역 거래량 50% 증가

    정부의 12·16 부동산 대책의 ‘풍선효과’로 경기 비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모든 가격대에서 감소했다. 지난 13일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화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거래량이 늘어나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16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서울·경기 지역의 12·16 대책 전후 아파트매매 실거래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매매 거래량은 규제 적용 여부와 관계없이 소폭 줄었다가 2월 들어 회복세를 보였다. 규제지역의 경우 지난해 1

  • 시장쇼크 대비 잇따른 금리인하···부동산시장도 ‘휘청’ 우려 커져

    국내 부동산 시장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강남권 주택시장의 바로미터라 불리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달 중순 19억5000만 원에 실거래됐던 게 불과 2주 뒤인 이달 초 3억5000만 원이 하락한 16억 원에 손바뀜이 일어났다. 증여 등 특수관계자 간 거래가 아니라 일반적인 거래였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업계에서는 집값 본격 하락장의 신호탄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그도 그럴 것이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 여파에

  • 현대건설, 배당금 확대·전자투표제 도입

    현대건설이 주주 배당금을 상향하고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는 등 주주 친화 경영 강화에 나선다.현대건설은 지난 2월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550원이었던 현금 배당액을 주당 100원 상향해 보통주 600원, 우선주 650원으로 증액한다고 16일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약 6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가까이 오른 것이다.현대건설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했고 배당금에 영향을 주는 이익잉여금도 5조3252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3400억 원 가량 증가하는 등 실적 개선을 이룬 만큼 주주에게 수익 환원을

  • 수익형 부동산의 꽃? 지식산업센터 뜨는 배경은

    오피스텔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오피스나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수익형 부동산 투자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14일 KB국민은행 오피스텔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기준 서울 임대수익률은 4.86%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주어봤을 때 0.25%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이 기간 오피스와 상가 수익률은 늘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7년 서울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6.73%,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은 6.29%로 집계됐다.특히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렸던 지식산업센터의 약진이 눈에 띈다. 지식산업센터는 동일 건축물에 제조업, 지식산업

  • 집값 거품 꺼지나···강남4구 동반 하락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값이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강남4구 전체가 하락한 것은 약 1년 만이다. 정부의 12·16부동산대책으로 대출규제가 강화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위축이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강남4구 아파트값은 모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4구가 일제히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한 것은 이 업체 조사 기준으로 지난해 3월 22일 이후 약 1년 만에 처음이다.강남4구 중 하락률이 가장 큰 곳은 강동구다. 강동구는 전주 대비 0.06% 하

  • ‘내우외환’ 빠진 대우건설···매각 계획 ‘난기류’

    대우건설의 매각 계획이 ‘난기류’에 봉착한 모습이다. 기업가치를 올리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이어 국제유가 급락 사태까지 맞닥뜨렸기 때문이다. 예상치 못한 ‘겹악재’로 대우건설의 국내외 사업 일정들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에 따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투입된 김형 대우건설 사장의 셈법이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입국 제한 조치로 베트남 등 해외 사업 차질···국제유가 폭락도 변수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추진 중인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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