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2021년형 ‘K3’ 출시···스마트키 기본탑재

    기아자동차는 K3 연식변경 모델 ‘2021년형 K3’와 ‘2021년형 K3 GT’를 동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형 K3는 주 고객층인 2030세대가 선호하는 버튼시동 스마트키와 인조가죽시트를 기본 적용했다.또한 기존에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에서 적용할 수 있었던 ▲운전석 파워시트▲전동식 허리지지대 ▲휴대폰 무선 충전시스템 ▲뒷좌석 히티드 시트 ▲높이 조절식 헤드레스트 등을 스탠다드 트림부터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가격은 스탠다드 1714만원, 프레스티지 1895만원, 시그니처 2087만원 등이다.이날 기아차는 신형 K3 GT도

  • 효과 입증한 ‘온라인’ 車마케팅···“코로나 이후 대세될까”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 업계내 온라인 마케팅 활동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기대보다 소비자들 반응도 긍정적이라 코로나19사태가 진정된 이후에도 온라인 마케팅은 이어질 전망이다.지난 2월부터 코로나19가 국내 급격히 확산되면서 자동차 업계는 신차 출시 및 판매활동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현대·기아자동차는 쏘렌토, G80, 아반떼 등 주요 신차 행사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반응이 예상 이상이었다. 쏘렌토 온라인 생중계에는 한때 시청자 수가 3만6000여명을 넘어섰다. 이후 G80과 아반떼 공개행사에도 수많은 시청자가 행사를 지켜봤다. 또

  • 한국타이어, 차량관제 서비스기업과 손잡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국내 차량관제 서비스 기업과 손을 잡고 빅데이터 활용 차량 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한국타이어는 국내 차량관제 서비스 선도 기업인 ㈜유비퍼스트대원과 업무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유비퍼스트대원은 국내 차량관제 서비스 기업으로 가입차량 10만대(상용차 및 승용차 포함) 규모의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비칸(UbiKhan)'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차량관제 서비스를 운영중이다.한국타이어는 유비퍼스트대원과의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활용 차량관리 서비스를 확대하

  • 아우디폴크스바겐, 디젤게이트 후폭풍···“고급車 판매로 메꿨다”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AVK)가 지난해 판매 대수 감소에도 매출은 올랐다. 디젤게이트 사건 이후 인증지연·물량부족 문제 등으로 판매에 차질이 생겼으나, 주력 모델을 가격대가 높은 차로 바꾸면서 감소분을 상쇄했다.업계에선 AVK가 디젤게이트 이후 소비자들에게 별다른 보상이나 사과 없이 수익개선만을 위해 할인 확대 및 고급차 위주의 판매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지난 13일 AVK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조2012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적자도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 2018년 회

  • 르노삼성, 임단협 최종 타결···XM3 물량 확보 급물살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해 9월 상견례 이후 7개월만이다.지난 14일 르노삼성 노동조합은 ‘2019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며 조합원의 70.2%가 찬성표를 던져 가결됐다.노사는 지난 10일 열린 교섭에서 기본급은 동결하되 일시 보상금 총 888만원 지급과 매월 상여기초 5%의 공헌수당 신설 등을 담은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이번 임금협상 타결로 인해 르노삼성은 XM3 유럽 수출 물량 확보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게 됐다. 르노그룹은 XM3 수출 물량 배정과 관련해 노사화합을

  • 한국GM 노조, 잠정합의안 극적 타결···찬성 53.4%

    한국GM 노동조합이 2019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해 최종 가결했다. 지난해 7월 노사 첫 상견례 이후 10개월 만이다.전국금속노조 한국GM지부는 14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해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53.4%(3860명)가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인원은 총 조합원 7813명 중 7233명으로 투표율 92.6%를 기록했다.노사는 지난해 10월 10일 임금협상을 잠정 중단했으며, 올해 새 집행부가 들어서고 나서 지난 달 5일부터 협상을 재개했다. 교섭 재개 이후 25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총 5차례 교섭을 가졌다.잠정

  • [단독] 완성차 ‘셧다운 도미노’···한국타이어, 국내 공장 가동 중단

    한국타이어가 국내 전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세계 완성차 업계가 가동을 중단하면서 타이어업계까지 여파가 확대된 것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14일부터 16일까지 대전, 금산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이와 관련,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완성차 업체 휴무에 따른 재고조정 및 설비 점검 등을 위해 공장을 쉬게 됐다”고 설명했다.앞서 한국타이어는 미국 테네시 공장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2주간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하지만 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이번주까

  • “산은 믿고 배째라”···적자·혈세에도 ‘몽니’부리는 한국GM 노조

    한국GM 노동조합이 2019년 임금협상의 최종 타결 시점을 계속 미루고 있다. 한국GM은 지난해에도 수천억원의 적자를 내 경영 정상화가 시급한 상황이나, 노조는 임금협상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3차례나 연기했다.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한국GM 노조가 산업은행의 지원을 등에 업고 배짱을 부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지난 2018년 산은은 한국GM에 7억5000만달러(약 9100억원)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산은은 당시 국민 혈세 낭비라는 비판에도 한국GM 직원 및 협력업체 등 15만개의 일자리 보전을 위해 지원을 강행했다.정부 자금 지원 과

  • 현대모비스, 인도 연구소 확대···“자율주행차 S/W 개발 강화”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자동차 소프트웨어(S/W) 개발을 목적으로 인도 연구소를 확대 운영한다.13일 현대모비스는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운영 중인 인도 연구소 인근에 제 2연구 거점을 추가 구축한다고 밝혔다.현대모비스 인도 연구소는 ICT(정보통신기술) 및 S/W(소프트웨어) 전문인력 7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차량에 적용되는 각종 S/W의 현지 개발과 검증을 담당하며, 국내 기술 연구소와도 협업하고 있다. IVI 애플리케이션, 에어백제어장치, 전자식제동장치, 오토사 플랫폼 등 차량용 전장부품이 인도연구소에서 개발됐다.이번에 확장되는

  • 벤츠,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취약층에 구호물품 지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과 의료진 등에게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긴급지원은 벤츠 사회공헌위가 조성한 기금의 1차 집행분으로 위생용품, 면역력 강화 제품 및 간편식으로 구성된 구호물품 키트 등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전달한다.벤츠 사회공헌위는 대구와 경북에 있는 111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손 소독제, 소독 티슈, 비타민 제품,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가정용 키트 2600개를 전달할 계획이다.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 르노삼성 XM3, 출시 한 달 만에 2만대 계약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르노삼성은 고객 분석 통계를 통해 기존 세단 소유주들이 XM3를 계약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13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XM3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2만대를 돌파했다. 앞선 흥행이 지속되는 형태다. XM3는 사전계약 12일 만에 5500대의 사전계약을 이뤄내는 등 흥행 조짐을 보여왔다.르노삼성은 XM3가 기존 세단 차량 소비자들에게도 선택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르노삼성은 자체 통계를 통해 26.3%의 고객들이 중형 혹은 준

  • 쌍용차, 마힌드라 400억원 신규자금 조달 확정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대주주인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 400억원 신규자금 조달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시이사회는 지난 3일 마힌드라 이사회가 쌍용자동차의 사업 운영 연속성을 위해 400억원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내부 승인 절차를 위해 개최된 것이다.신규자금 조달 방안은 긴급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대여금으로 처리하고, 한국과 인도의 법과 규정이 허용하는 바에 따라 가급적 조속히 자본금으로 전환키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자금 중

  • [시승기] “삼각떼는 잊어라”···국민차의 귀환 ‘신형 아반떼’

    일명 ‘삼각떼’라 불리며 디자인에서 많은 혹평을 받았던 아반떼가 ‘환골탈태’해 돌아왔다.삼각형 컨셉은 유지하면서 날카롭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해 첫 디자인 공개 때부터 긍정적 평가가 많았다.지난 8일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에서 아반떼 실물을 직접 보니 확실히 이전 모델과 차이가 컸다. 전면부는 삼각형 헤드램프와 파나메트릭 쥬얼 패턴의 그릴을 탑재했다. 그랜저의 경우 그릴이 다소 과하다는 느낌이 있었으나 아반떼는 전체 디자인과 조화를 이뤄 색다른 모습을 연출했다.차문을 열고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화면이다. 신형 아

  • 쌍용차 호주법인, 구원투수 역할 ‘낙제점’

    쌍용자동차 경영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8년 ‘새로운 시장 공략’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세워진 호주 법인이 지난해 구원투수 역할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법인은 오히려 적자를 기록하며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있다.지난 8일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4월 월급을 못 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구조조정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쌍용차는 2016년 반짝 흑자(당기순익 581억원)를 기록한 뒤 연이어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3413억원에 달한다.연이은 적자에 자본잠식도 시

  • 르노삼성 노사, 2019년 임금 협상 잠정 합의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지난해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잠정 합의안은 기본급 동결 보상 격려금 200만원을 포함해 일시 보상금 총 888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골자다.10일 르노삼성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한 19차 임금 협상 교섭에서 2019년 임금 협상의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노사 양측은 지난해 9월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금 협상을 이어왔다.이번 잠정 합의안의 주된 내용은 총 888만원의 일시 보상금이다. 해당 비용엔 기본급 동결 보상 격려금 200만원이 포함됐다. 그밖에도 사측은 매월 상

  • 日보다 판매 많은 BMW코리아···서비스센터는 ‘1/3’

    BMW코리아가 일본 판매량을 추월했음에도 서비스센터는 턱없이 부족해 서비스 품질 차이가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현재 BMW 국내 서비스센터는 60곳인데 비해 일본은 180곳으로 3배 가까이 많다(각사 홈페이지 기준). 반면 판매량은 근소한 차이로 한국이 더 많다.일본자동차수입조합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BMW코리아의 판매대수는 20만2798대를 기록하며 BMW재팬(20만894대)을 넘어섰다.BMW코리아 관계자는 “일본은 나라가 크고 딜러사도 수백개라 한국보다 서비스센터가 많을 수밖에 없다”며 “일본의 경우 딜러

  • 포르쉐 첫 전기차 타이칸, ‘2020 올해의 자동차’ 2관왕

    포르쉐 내놓은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이 세상에 나오자마자 올해의 차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포르쉐는 전기차 타이칸이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의 ‘세계 럭셔리 자동차(World Luxury Car)’, ‘세계 퍼포먼스 자동차(World Performance Car)’ 2개 부문에서 올해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캐나다 토론토에 주최 본부를 둔 자동차 시상식으로, ‘북미 올해의 자동차’, ‘유럽 올해의 자동차’와 함께 세계 3대 시상식으로 꼽힌다. 이번 시상은 86명의 글

  • [시승기] “잘 달리고 잘 서고”···기본기 집중한 ‘리-스펙 코란도·티볼리’

    쌍용자동차의 소형·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와 코란도가 개선된 사양으로 돌아왔다. 쌍용차는 리스펙(RE:SPEC) 이라는 단어를 통해 차량을 소개했다. 고객에 대한 존중(Respect)을 표현함과 동시에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으로 상품을 재구성했다는 의미다.이석우 쌍용차 상품운영팀 팀장은 지난 9일 시승행사 현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사양을 진지하게 고민했다”면서 “이번 리스펙 캠페인에 쌍용차가 고객에게 전하고 싶은 진심을 담았다”고 밝혔다. 진정성으로 최근의 위기를 이겨내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쌍용차는 지난해 3413

  • 기아차 텔루라이드, 국내 최초 ‘세계 올해의 차’ 선정

    기아자동차 텔루라이드가 한국 브랜드 최초로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9일 기아차는 월드카 어워즈(WCA)측이 발표한 ‘2020 WCA’에서 텔루라이드와 쏘울 EV가 각각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2020 세계 도심형 자동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WCA는 캐나다 토론토에 주최 본부를 둔 자동차 시상식으로 전세계 24개국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텔루라이드는 총 29개 후보군 중에서 ‘마쓰다 CX-30’과 ‘마쓰다3’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이들을 제치고 올해의 차에 등극했다.쏘울 EV

  • 현대·기아차, 해외공장 가동중단 연장···국내외 ‘비상’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브라질, 러시아 등 현지 공장 가동 중단 기간을 연장한다. 여기에 국내 울산공장도 임시 휴업에 들어가면서 코로나19발 생산 차질이 장기화될 전망이다.9일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 가동을 다음달 1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앨라배마 공장은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지난달 18일부터 생산을 멈췄다.현대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직원 안전을 고려해 가동중단 기한을 이달 10일에서 한 차례 더 연장하기로 했다.기아차는 조지아 공장 가동을 이달 24일까지 중단한다. 당초 조지아 공장은 10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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