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세먼지 양호…당분간 쌀쌀할 듯
강원지방기상청은 18일 오전 설악산에 내리던 비가 새벽 4시 50분쯤 눈으로 바뀌어 오전 6시까지 1㎝가량 쌓였다고 밝혔다.
올해 설악산 첫눈은 지난해보다 16일 빠르다.
기상청은 북부산지 고지대를 중심으로 이날 오후까지 최대 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북, 경북 내륙, 경남 동해안에 5mm안팎의 약한 비가 오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6도, 강릉 13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세종 17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울산 17도, 창원 19도, 제주 18도 등을 보이겠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2∼4도 낮아 쌀쌀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