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2월5일까지 e-나라도움 사이트서 접수…최대 3년 국고보조금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다음달 5일까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관광콘텐츠 사업자 공모’를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공모 사업은 우리나라 지역관광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3~4개의 지방자치단체를 관광권역으로 묶어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는 5개년 프로젝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의 일환이다. 2017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회를 맞는다.

공모부문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장기 실행계획에 포함된 ‘지정과제’와 응모자가 자유롭게 제시 가능한 ‘자유과제’로 구분된다.

지정과제는 대구·영주·안동·문경의 고택 선비문화체험, 대전·공주·부여·익산의 RPG(롤 플레잉 게임·Role Playing Game) 역사투어, 광주·목포·담양·나주의 남도식탐 투어 등 총 52개의 과제 중에서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공모에서 선정된 업체에 대해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3년까지 국고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인천 관광기념품 개발(인천관광공사), 강릉 야간투어(프렌트립), 안동 전통주 체험열차(코레일관광개발), 전주·군산지역 역사테마여행(쏘카), 충북힐링투어패스(레저큐) 등 총 10개 업체가 선정됐다.

응모하려면 한국관광공사 기관홈페이지에서 사업계획서를 다운받아 e-나라도움사이트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해당지역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가능한 사업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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