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최대 500만원, 기아 10% 할인 혜택

/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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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국내 완성자동차 업계가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을 맞아 대규모 할인을 진행한다. 연말 성수기에 맞춘 프로모션을 통해 내수에서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12개 차종, 1만2000여대를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주요 차종별로 쏘나타와 투싼은 최대 100만원, 그랜저와 싼타페는 최대 200만원, 아이오닉9 최대 500만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제네시스는 G80과 GV70은 최대 300만원, GV80은 최대 500만원 할인한다.

기아도 5000대 한정으로 선착순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셀토스·스포티지·쏘렌토·카니발·K5·K8·타스만·니로 HEV·봉고 LPG·K9 등 10개 차종은 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8월 이전 생산분 대상). 또한 EV3와 EV4, EV9 등 전기차 3종은 5% 할인을 실시한다.

또한 K5·K8·타스만·니로 HEV·봉고 LPG·K9 등 6개 차종은 구매지원금 50만원을 추가 제공하며, K5·K8·니로 HEV·봉고 LPG 4개 차종은 11월 출고 고객 대상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K8과 봉고 LPG는 최대 10%, K9 최대 9%, K5와 니로 HEV 최대 8%, 타스만 최대 6% 등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 특별지원금 30만원을 지원하고 60만원 상당 옵션 및 액세서리 구매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과거 르노코리아 차량을 신차로 구매한 이력이 있거나 현재 보유한 고객은 50만원을 추가로 할인한다.

아르카나는 1.6 GTe 모델 구매 시 80만원 상당 옵션 및 액세서리 구매 혜택을, 하이브리드 E-Tech 구매 고객은 60만원 상당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KGM은 주요 차종 700대 한정으로 최대 10% 할인 또는 4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 할인 혜택은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10% 혹은 선수금 10%의 48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하고, 렉스턴 뉴 아레나 5%, 무쏘 스포츠&칸 5% 등이다.

이에 따라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최대 397만원 할인 혜택(옵션 제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주요 차종은 선수금(0~50%) 조건에 따라 0%(무이자)~5.3% 금리의 12~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GM한국사업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2026년형 모델)를 구매한 고객에게 3.5%(최대 36개월), 4.0%(최대 60개월) 초저리 장기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5년형 모델은 3.9%(60개월)의 콤보 할부 이용 시 50만원 현금 지원 혜택을 지원한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026년형 모델 구매 시 4.5%(36개월) 또는 4.9%(60개월) 금융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콜로라도는 이율 4.5%(36개월), 4.9%(60개월), 5.3% (72개월)의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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