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81명 탑승…구조 2명
[시사저널e=엄민우 기자]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85명으로 늘었다.
29일 9시 7분경 제주항공 7C2216편이 무안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활주로를 따라 미끄러지다 외벽을 들이받으며 폭발했다. 해당 항공기는 태국 방콕을 출발해 무안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이었다.
사고 당시 탑승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었다.
사망자 85명은 남성 29명, 여성 46명 등이다. 사망자는 무한공항 내 임시 마련된 영안실에 임시 안치됐다.
22세 남성 1명과 25세 여성 1명 등 2명은 구조됐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사고 대응에 나섰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무안공항 사고 현장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도 관계기관과 함께 사고를 수습하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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