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임원인사, 구한모·김창태 전무 승진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구한모 LG이노텍 기판소재사업부 DS(Display Solution)사업담당 상무와 김창태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정기 임원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LG이노텍은 26일 이사회를 거쳐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인사를 통해 전무 2명, 상무 5명 등 총 7명이 승진했다.

구한모 기판소재사업부 DS사업담당 상무는 테이프 기판과 포토마스크 사업을 담당하며 사업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김창태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사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무구조 안정화를 주도하고 각 사업부를 밀착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L고효율 3D센싱 모듈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고대호 책임과 광학솔루션 품질 경쟁력을 높인 조성환 책임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임준영 연구위원은 테이프 기판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선도제품 적기 개발로 사업성과 확대를 이끈 공로로, 유인수 책임은 차량통신 및 파워 사업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점을 인정받아, 김민규 연구위원은  차별화된 기반기술 확보를 주도해 상무로 승진했다. 

LG이노텍은 “미래 준비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연구개발(R&D)·생산·품질 등 사업 현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핵심 인재를 임원으로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이창엽 LG유플러스 정도경영담당 전무는 LG이노텍 경영진단담당으로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