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기술기반 중소기업 MOU···글로벌 시장 진출·사업 경연대회 계획

서울산업진흥원(SBA)가 한미 기술기반 중소기업 기술교류를 위해 재미한인 기업인들과 손을 잡았다.

16일 서울산업진흥원은 재미한인 혁신기술기업인 협회(KITEE)와 한·미 기술기반의 중소기업 간 기술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혀다.

협약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19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US-Korea Conference)에 참석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 재외한인과학자단체 교류사업 일환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광열 혁신성장본부장, 김성민 R&D사업팀장 등 SBA 관계자와 이명종 협회장, 양경호 부회장 등 KITEE 인사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한·미 기술기반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간 기술교류를 촉진하며 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KITEE는 미국 뉴저지 소재의 비영리 재미한인 혁신기술기업인 단체로 2015년 설립됐다. 미주 내 혁신기술 분야인 IT, 바이오 분야 창업가, 연구개발자, 투자자, 법률전문가 등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SBA는 지원기업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사업 경연대회 등 교류행사 개최, 기술투자·컨설팅 등 네트워킹 제공, 글로벌 시장 진출 협력, 공동 포럼 개최 등 다양한 채널을 마련하고 비즈니스 교류를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광열 SBA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앞으로 재미한인 혁신기술기업인 협회(KITEE)와 협력해 한·미 양국의 기술기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들이 기술적,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16일 미국 시카고에서 재미한인 혁신기술기업인 협회(KITEE)와 한·미 기술기반의 중소기업 간 기술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SBA
서울산업진흥원(SBA)은 16일 미국 시카고에서 재미한인 혁신기술기업인 협회(KITEE)와 한·미 기술기반의 중소기업 간 기술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S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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