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제 개편·검색 고도화···7월부터 달라지는 ‘롯데온’, 어떻게 바뀔까

    롯데 유통계열사의 통합 온라인앱인 롯데온이 7월 변화의 시기를 앞두고 있다. 쿠팡과 네이버쇼핑이 주도하고 있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롯데온은 점유율 확대를 위해 회원 등급 개편과 검색 엔진 고도화를 추진한다. 지난 4월 말 서비스를 개시하며 비교적 후발주자 패널티를 안고 있는 롯데온이 점유율 확대에 나선 것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롯데온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7월 중으로 회원제를 개편한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롭스 등 계열사의 회원 등급을 모두 4단계로 통합하는 작업이다. 현재 롯데백화점은 5단계, 롯데마트는

  • 오리온, 음료사업 본격 진출···종합식품기업 목표

    오리온이 ‘오리온 제주용암수’에 이어 RTD 음료까지 출시하며 본격 음료사업에 진출한다.17일 오리온은 ‘닥터유 드링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론칭한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가 올해 중국과 베트남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닥터유 드링크’를 선보이며 음료사업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제과에서 음료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의 제 2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진다는 계획이다.닥터유 드링크는 오리온의 첫 ‘RTD(Ready To Drink)’ 제품으로 초코맛과 바나나맛 2종으로 선보인다.

  •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필기시험 6월 20일 실시

    소방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2020년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필기시험을 오는 20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시험은 지난 3월 28일 실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되었다가 약 세 달만에 치러지는 것이다.응시 인원은 5만2459명(채용인원 4830명)이다.시험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119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응시자 안전을 위해 시험실 당 수용인원을 20인실 이하로 하고 응시자 간 간격을 최소 1.5m이상이 되도록 자리를 배치한다. 이를 위해 2659개 시험실(1실당 20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명···사흘째 30명대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4명 늘었다. 수도권 집단 감염 여파에 따른 감염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모양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4명 늘어 누적 1만215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4일 34명, 15일 37명에 이어 사흘 연속 30명대를 기록했다. 새로 확진된 34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1명, 해외유입이 13명이다. 지역발생 21명 중 서울 11명, 경기 4명, 인천 2명 등 17명이 수도권이고 그외에 대전에서 3명, 경남에서 1명이 새로 확진됐다.해외유입 사례의 경

  • LG생활건강, 화장품 가맹점 7월 월세 50% 2차 지원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화장품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7월 가맹점 월세의 50%를 한 차례 더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빍혔다. 이는 지난 3월에 이은 두 번째다.LG생활건강에서 운영중인 화장품 가맹점은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약 500여개 매장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장기간 계속되며 매출의 위축을 겪어오고 있다.실제로 지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LG생활건강의 뷰티(화장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1조 655억원, 영업이익은 10.0% 줄어든 221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

  • 홈플러스의 ‘구조조정 없는 폐점’, 어떻게 가능할까

    홈플러스가 지난 12일 3개 점포에 대한 자산 유동화 계획을 밝혔다. 온라인 쇼핑과의 경쟁에서 뒤쳐진 대형마트 실적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노조는 대량 실직을 우려하며 폐점에 반대하고 나섰고, 홈플러스는 폐점을 하더라도 인력 구조조정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매각을 두고 노사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것이다. 2019 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한 지난 12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는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3개 내외의 점포를 대상으로 자산 유동화를 진행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여기에서 위기 극복이란 대형마트의 침체다. 온라인 쇼

  • [금주의 베스트셀러] 정세랑 '시선으로부터' 종합 10위 진입

    교보문고 6월 1주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이서윤의 이 8주 연속 종합 1위에 올랐다. 더 해빙은 교보문고 상반기 베스트셀러 결산에서도 종합 4위에 오를 만큼, 오랫동안 호응받고 있다. 지난 주와 변동 없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 정채진의 이 2, 3위에 랭크됐다.의 김수현 작가의 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합 4위에 올랐다. 여성독자들에게 특히 사랑을 받았다. 한국문학에서 개성있는 SF소설과 단편집이 두루 인기를 얻은 정세랑의 신간 가

  • 홈플러스 지난해 영업익 38% 감소···올해 일부 점포 유동화 추진

    홈플러스의 2019회계연도(FY2019, 2019년 3월~2020년 2월) 매출이 감소했다. 대형마트로 대표되는 오프라인 유통업의 불황과 코로나19로 인한 판매 부진 등 이중고를 그대로 맞았다.12일 홈플러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FY2019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9% 감소한 7조3002억원을 기록했다.홈플러스 측은 지속되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불황과 코로나19로 인한 객수 감소 등이 FY2019 매출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FY2019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39% 감소한 1602

  • 티몬, 신입 MD 직군 수시형 공개 채용 첫 시행

    타임커머스 티몬은 필요한 때에 따라 인력을 충원할 수 있는 수시 채용과 대규모 단위 공개 채용의 강점을 더한 ‘수시형 공채’를 첫 시행, 신입 MD를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티몬은 생활, 가전, 패션 등 전체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상품을 담당할 신입 MD(Merchandiser, 상품기획자)를 공개적으로 모집한다. 오는 19일까지 티몬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이번 채용은 공채와 수시의 강점을 더한 ‘수시형 공채’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비대면 트랜드를 채용에도 반영해 대규모 채용 설명회

  • ‘우울한 성수기’···신라·롯데·신세계조선호텔의 활로 찾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에 따른 호텔 업계의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인 7~8월 성수기를 앞두고도 코로나19의 지역 감염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객실 가동률뿐 아니라 연회 실적 역시 전년 대비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호텔업계는 결혼식 및 신혼여행, 객실 내 캠핑, 빙수 연계 패키지, 플로팅 요가 등 수요를 자극해 국내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대표적으로 호텔신라의 연결기준 1분기 실적은 매출 9437억원, 영업손실 668억원이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9.7% 감소했고, 영

  • 통일부, '대북전단 살포' 탈북단체 2곳 경찰에 수사의뢰

    통일부가 대북전단 살포 활동을 벌여온 탈북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 2곳에 대해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1일 밝혔다.통일부는 두 단체의 대북전단과 페트병 살포행위에 대해서 교류협력법을 비롯해 항공안전법, 공유수면법 등에 대한 위반이 의심된다며 수사를 의뢰했다. 정부는 두 단체가 물자의 대북 반출을 위해서는 통일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교류협력법 제13조를 어겼다고 봤다.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는 탈북단체가 드론(무인기)을 활용해 대북전단을 살포한 경우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항공

  • 6월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도권서 97%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2주간 지역 확진자의 97%가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2주간 신규 확진 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국내 발생 환자 중 88%가 수도권에서 발생했고, 6월 이후에는 약 97%가 이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윤 총괄반장은 이어 "소규모 종교모임과 방문판매업소, 탁구장에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확산하는 상황"이라면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 하이트진로 ‘진로이즈백’ 日·中·美 수출한다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이하 진로)을 해외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하이트진로는 진로 출시 1주년을 맞아 일본, 미국, 중국 등 7개국에 수출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초도물량은 130만병 규모로 소주 인지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판매될 예정이다.하이트진로는 작년 진로 출시 이후, 수출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지만 그 동안 국내 공급 안정에 집중해왔다. 이번 진로의 첫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소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소주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진로의 국내 수요가 여전히 높은 만큼 전략

  • ‘바뀐 빅맥’ 내놓은 한국맥도날드 새 수장이 밝힌 비즈니스 전략

    “육즙을 잡기 위해 위아래 그릴 사이를 9.4% 더 넓게 조정하고, 패티를 구울때 양파 3.5그램을 뿌리고, 치즈 준비 온도를 평균 16~19도로 맞추고, 채소 보관량을 60% 줄인 소량 보관 방식을 채택하고, 빅맥 소스를 50% 늘렸다.”지난 3월 말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맥도날드의 햄버거가 돌연 맛있어졌다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맥도날드가 기존 번(빵)과 패티, 소스, 채소 등 버거에 쓰이는 재료 및 조리 방식을 리뉴얼한 때였다. 베스트버거다. 기존 버거를 전면 개선한 베스트버거는 맥도날드의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전 세계

  • [현장] ’30분 배송’ 도심형 물류센터는 어떤 모습일까

    익일배송에 새벽배송에 당일배송에 이제는 즉시배송이다. 지금 주문하면 내일도 새벽도 오늘 언젠가도 아닌 30분 뒤에 도착한다. 즉시배송을 진행하는 업체로는 배달의민족 B마트, 편의점, 그리고 나우픽 등이 있다. 그리고 나우픽은 최근 배달대행업체 바로고(barogo)와 손잡았다. 나우픽에 주문이 발생하면 바로고 허브(지사)에 마련된 상품들을 바로고 드라이버가 배달하는 시스템이다. 치킨 배달하듯 냉동삼겹살, 라면, 즉석밥을 배달하는 것이다. 이같은 즉시배송 서비스를 가능케 하기 위해 바로고는 역삼동에 물류센터를 만들었다. 직매입 상품을

  • 아모레 설화수, 중국 온라인 시장 확대 가속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설화수가 유명 왕홍(網紅·온라인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해 중국 온라인 시장 확대를 가속화한다.설화수는 중국 현지 시간인 6월 1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을 통해 중국 시장에 5세대 윤조에센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론칭 행사에는 설화수 중화권 홍보대사인 안젤라베이비와 아모레퍼시픽 연구원 등이 출연했다. 해당일 티몰 설화수 페이지에는 평소 방문자의 약 10배인 약 153만명이 방문했다. 이번 디지털 론칭은 중국 시장 설화수 고객 중 약 80%의 비중을 차지하는 20~30대 공략을 강화하기

  • ‘일본 맥주 불매 1년’···자취 감춘 아사히 자리 노린다

    “아사히는 없어요.”지난해 7월부터 불거진 일본 제품 불매 영향이 올해에도 계속되고 있다. 6~8월 맥주 성수기를 맞았지만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아사히 등 일본 맥주가 여전히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아사히를 찾는 기자의 질문에 없다는 대답이 다수였다. 한 점포에서는 “프로모션에서 제외돼 빼놓았다”는 설명과 함께 음료 창고 뒤편에서 아사히 맥주를 조심스레 꺼내기도 했다. 현재 CU와 GS25 등 편의점에서 4캔에 1만원으로 묶이는 수입 맥주 프로모션에서 아사히는 제외된 상태다. 향후 재개 여부도 불투명하다. GS25 관계자는 “매장에서

  • 롯데마트, 2025년까지 비닐·플라스틱 50% 감축한다

    롯데마트가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춘 점포를 늘려나가는 등 친환경 정책을 펼친다. 이는 롯데그룹이 지난 2월 발표한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롯데마트는 3대 중점 과제를 실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롯데마트는 오는 2025년까지 비닐 및 플라스틱을 50% 감축하겠다고 8일 밝혔다. 매년 순차적 감축 목표를 수립해 자체 PB 제작 시 7대 친환경 패키징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게 된다. 7대 친환경 패키징 가이드에는 ‘리무버블 스티커 사용’, ‘에코 절취선 적용’, ‘재사용 포장재 사용’, ‘친환경 소재로

  • [금주의 베스트셀러] 베르나르 베르베르 ‘기억’ 종합 2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이 출간과 동시에 종합 2위에 랭크됐다. 5월 5주차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SF소설 장르 인기를 이끌며 국내 독자들에게 유명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이 출간과 동시에 종합 2위에 진입했다. 성별 및 연령별 판매 비중을 보면 남성이 40.2%, 여성이 59.8%로 여성 독자의 비율이 높았다. 다만 다른 소설보다 남성 독자의 비중이 비교적 높았다. 전연령대 중 30대와 40대가 각각 33.0%, 30.1%의 비중을 차지하며 높은 지지를 보였다. 코로나를 키워드로 한 도서의 출간이 줄을 이으

  • 가격 올리고 메뉴 리뉴얼 한 ‘맘스터치’, 버거킹 선례 따를 수 있을까

    맘스터치가 지난 1일 일부 버거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버거류 및 치킨류 등 일부 메뉴를 정리했다. HMR(가정간편식)을 판매하던 맘스터치몰도 이달 말까지만 운영한다. 사모펀드에 매각된 지 약 반 년 된 맘스터치가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과거 사모펀드에 넘어간 이후 사업 사이즈를 키운 후 재매각에 성공한 버거킹과 비슷한 길을 걸을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정현식 해마로푸드서비스 회장은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 지분 57.85%를 사모펀드인 케이엘앤파트너스에 매각했다. 당시 정 회장은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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