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6.15원 상승한 1194.00원

 

 

16일 국내 증시는 강보합 출발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분위기가 우세한 가운데 소폭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코스피는 전날 보다 0.08%(1.61포인트) 오른 1917.58로 개장됐다. 개인은 68억원 순매수중이고 외국인은 2억원, 기관은 67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전기가스업이 각각 1.02%, 1.11%가 올랐다. 비금속광물(0.61%), 증권(0.55%), 화학(0.565), 보험(0.46%), 금융업(0.43%) 등도 상승했다. 반면 건설업(-1.25%), 철강금속(-1.09%), 기계(-0.46), 의약품(-0.15%), 은행(-0.12%)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름세다. 한국전력(1.37%), 삼성전자우(1.15%), 아모레퍼시픽(1.20%)은 1% 이상 올랐다. 삼성전자(0.32%), 현대차(0.34%), 현대모비스(0.20%), 삼성생명(0.88%), 네이버(0.78%) 등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물산(-0.33%), SK하이닉스(-0.67%) 은 하락세다.


코스닥은 7일째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은 0.16%(1.11포인트) 오른 694.45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이 79억원 순매수중이다. 반면 외국인 25억원, 기관은 54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가 14.54% 올랐다. 최근 20%이상 승상률을 보이던 섬유/의류는 이날도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컴퓨터서비스(1.43%), 제조(1.29%), 금융(0.79%), 오락/문화(0.67%) 등도 상승했다. 반면 운송(-1.24%), 건설(-0.43%), 음식료/담배(-0.31%), 방송서비스(-0.21), 출판/매체복제(-0.26%)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이 1.70% 올랐다. 이어서 카카오(0.36%), 메디톡스(0.20%), 코미팜(0.93%), 바이로메드(0.60%), 컴투스(0.50) 등이 상승했다. 반면 동서(-0.30%), CJ E&M(-0.13%), 로엔(-0.24%) 이오테크닉스(-0.17%) 등은 떨어졌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15원(0.52%) 오른 1194.00원에 출발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기지표 부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소매판매가 지난 달 대비 0.1%감소했고 2월 생산자물가도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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