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의류 급등세 이어지며 상승세 주도
15일 국내 증시는 강보합 출발했다. 15~16일(현지시간)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서도 결정을 지켜보자는 관망하는 분위기가 장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17%(3.34포인트) 오른 1975.61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이 190억원 순매수중이고 외국인은 52억원, 기관은 233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89%), 의료정밀(0.75%), 음식료업(0.38%), 통신업(0.18%), 건설업(0.24%), 화학(0.31%)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1.18%), 전기가스업(-0.63%), 증권(-0.35%), 보험(-0.46%), 은행(-0.54%)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32%), 삼성물산(0.67%), 삼성생명(0.44%), 아모레퍼시픽(2.04%), 네이버(1.10%) 등은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0.51%), 현대차(-0.67%), 현대모비스(-1.61%), SK하이닉스(-0.33%) 등은 떨어졌다. 삼성전자우는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에 거래중이다.
코스닥은 6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0.25%(1.73포인트) 오른 692.78로 출발했다. 이날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중이다. 개인은 16억원, 외국인은55억원 순매수중이다. 반면 기관은 54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이날도 섬유/의류가 25.19% 급등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제조(1.68%), 의료/정밀기기(1.22%), 금속(0.89%), 화학(0.63%) 등이 올랐다. 반면 인터넷(-0.86%), 비금속(-0.27%), 금융(-0.17%), 유통(-0.20%)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CJ E&M(0.52%), 바이로메드(0.07%), 로엔(0.72%), 컴투스(0.90%), 이오테크닉스(1.26%) 등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38%), 카카오(-1.24%), 메디톡스(-0.84%) 등은 떨어졌다. 동서와 코미팜은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에 거래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0원(0.30%) 오른 1189.3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