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도 올라…WTI 38.9$

 

 

9(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완화 정책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36.26포인트) 오른 17000.36에 마감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1%(10.00포인트) 오른 1989.2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 거래일과 비교해 0.55%(25.55포인트) 오른 4674.38에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통신(-0.29%)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임의소비재(0.89%), 필수소비재(0.72%), 에너지(1.54%), 금융(0.13%), 헬스케어(0.17%), 산업(0.24%), 원자재(0.66%), 기술(1.03%), 유틸리티(0.51%) 등은 상승했다.

 

다우지수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쉐브론(4.6%), 마이크로소프트(2.3%), 코카콜라(1.1%), 애플(0.1%), 비자(0.1%) 등은 올랐다. 반면 나이키(-2.5%), 골드만삭스(-1.1%), 아메리칸익스프레스(-0.6%), 엑손모빌(-0.3) 등은 떨어졌다.

 

이날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산유국 간 원유 생산량 동결 합의 가능성이 호재로 작용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오는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90%(1.79달러) 오른 배럴(bbl) 38.2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도 전 거래일과 비교해 3.58%(1.42달러) 오른 배럴 당 41.07달러에 마감됐다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유가는 서서히 오르기 시작했다생산량도 가까운 시일 내에 제한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럽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4%(20.95포인트) 오른 6146.32에 마감됐다. 독일 DAX지수도 전 거래일과 비교해 0.31%(30.36포인트) 오른 9723.0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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