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전 거래일 대비 1.06%↓
3일 국내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1950선을 돌파했다.
전날 국제유가 상승과 경제지표 호조로 미국 증시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75포인트(0.55%) 오른 1958.17에 마감됐다.
오전장엔 북한 이슈로 일시 하락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대형주 중심으로 388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 기관은 각각 2802억원, 162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건설업(4.19%), 의약품(2.61%), 운수창고(1.62%), 전기전자(1.52%), 금융업(0.93%), 보험(0.73%) 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2.05%), 의료정밀(-1.06%), 통신업(-0.69%), 화학(-0.66%)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92%), 현대모비스(1.20%), 현대차(1.69%), SK하이닉스(3.23%), 삼성생명(0.89%), 삼성전자우(3.40%), NAVER(0.69%) 등은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2.50%), 현대차(-1.67%), LG화학(-1.28%)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6포인트(1.02%) 오른 669.01에 마감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359억원, 외국인은 28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1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15.76%)가 크게 상승했다. 기타서비스(3.46%), 인터넷(3.00%), 제약(2.15%), 금속(1.66%), 오락,문화(1.30), 정보기기(1.19%) 등이 올랐다. 반면 출판/매체복제(-2.22%) 종이목재(-1.03%), 반도체(-0.83%), 비금속(-0.65%)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2.61%), 카카오(4.21%), 동서(1.26%), 메디톡스(0.72%), 바이로메드(11.33%), 코미팜(10.71%) 등은 올랐다. 반면 CJ E&M(-0.54%), 로엔(-2.63%), 이오테크닉스(-1.01%), 파라다이스(-1.62%) 등은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3.00원(-1.06%) 내린 1215.00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