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코스피 사고 코스닥 팔고
18일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국제 유가 상승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밤 국제 유가는 전 거래일보다 5.6% 올랐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떨어졌다.
코스피는 오전 9시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3%(23.22포인트) 오른 1907.16을 기록했다.
외국인,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76억원, 기관은 29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9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91%), 증권(2.89%), 화학(2.74%), 섬유의복(1.87%), 철강금속(1.96%), 음식료(1.70%), 의료정밀(1.51%), 중형주(1.68%), 건설(1.62%) 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2.53%)는 유일하게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세다. 삼성전자(0.34%), 삼성물산(1.71%), SK하이닉스(1.33%), 삼성생명(0.91%), 삼성전자우(1.10%), 아모레퍼시픽(4.76%), LG화학(2.98%) 등은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0.55%), 현대차(-0.68%)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69%(10.51포인트) 오른 634.00을 기록했다.
개인,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13억원, 기관은 3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5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 모두 상승 출발했다. 통신서비스(2.73%), 기술성장기업(2.49%), 제약(2.48%), 반도체(2.23%), 기타제조(2.26%), 기계장비(2.10%), 소프트웨어(2.03%), 제조(1.85%), 프리미어(1.79%)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세다. 셀트리온(2.83%), 카카오(1.52%), 동서(0.68%), CJ E&M(2.08%), 메디톡스(1.61%), 바이로메드(2.44%), 로엔(1.12%), 코미팜(2.81%), 컴투스(1.03%), 이오테크닉스(0.56%) 등은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29%(3.55원) 내린 1223.55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