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 행렬
12일 코스닥 지수는 5% 이상 폭락했다. 장중 내림세는 계속 커지고 있다.
외국인, 기관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제약이 크게 떨어졌다.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과 비교해 9.18%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11시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04%(32.66포인트) 떨어진 615.03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87억원, 기관은 206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565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제약(-8.51%)이 가장 많이 떨어졌다. 기술성장기업(-8.37%), 음식료담배(-7.44%), 벤처기업(-6.07%), 출판매체복제(-5.98%)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모두 약세다. 셀트리온(-9.09%), 메디톡스(-13.81%), 코미팜(-7.36%), 코오롱생명과학(-8.00%) 등 제약주(株)를 중심으로 크게 떨어졌다. 그 외 카카오(-5.36%), 동서(-2.13%), CJ E&M(-1.92%), 바이로메드(-7.91%), 로엔(-7.27%) 등도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도 오전 11시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1.09%(20.35포인트) 내린 1841.19를 기록했다.
외국인, 개인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889억원, 개인은 289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769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08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7%(4.4원) 오른 1206.9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