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5.9원 하락

 

 

11일 국내 증시는 장이 열리자마자 2% 넘게 급락했다. 내림폭은 계속 커지는 중이다. 원·달러 환율도 떨어졌다.


코스피는 오전 9시2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29%(44.01포인트) 떨어진 1873.78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79억원, 개인은 236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3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 대부분이 내렸다. 증권(-4.15%), 은행(-3.03%), 건설(-2.96%), 섬유의복(-2.93%), 금융(-2.70%), 서비스(-2.86%), 전기전자(-2.86%), 운수창고(-2.64%), 의료정밀(-2.86%) 등은 떨어졌다. 반면 전기가스(0.31%)업종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떨어졌다. 삼성전자(-2.92%), 현대차(-1.12%), 삼성물산(-2.30%), 현대모비스(-2.03%), 아모레퍼시픽(-1.61%), 삼성생명(-2.69%), 삼성전자우(-2.85%), SK하이닉스(-3.02%), LG화학(-2.33%) 등은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0.76%)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24분 기준 전 거래일과 비교해 2.20%(14.98포인트) 내린 666.33을 기록했다.


이 시장에선 기관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25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23억원, 개인은 27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 모두 내림세다. 인터넷(-4.80%), 기타제조(-4.78%), 운송(-4.53%), 소프트웨어(-3.99%), 기술성장기업(-3.22%), 반도체(-3.20%), IT종합(-3.20%), 기타서비스(-3.03%), 디지털컨텐츠(-2.9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큰 폭으로 내렸다. 카카오(-5.60%), CJ E&M(-3.88%), 동서(-3.16%), 메디톡스(-3.49%), 바이로메드(-4.96%), 로엔(-3.36%), 코미팜(-3.38%), 컴투스(-2.74%), 이오테크닉스(-7.65%) 등은 떨어졌다. 반면 램시마 이슈를 가져온 셀트리온(3.94%)은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49%(5.9원) 떨어진 1191.5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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