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동반 순매도

 

코스피가 닷새 만에 하락하며 1910선으로 밀려났다. 국제유가 하락,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국내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일 오전 935분 코스피는 10.45포인트(0.54%) 내린 1914.3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318억원, 기관은 207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207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전기가스(0.63%), 비금속광물(0.36%) 등이 상승한 반면 통신(-2.08%), 철강금속(-1.51%), 은행(-1.35%), 증권(-1.34%), 운수창고(-1.28%), 운수장비(-1.08%)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LG화학(1.04%), KT&G(0.96%), SK하이닉스(0.18%), 삼성SDS(0.22%), 한국전력(0.56%) 등은 상승세다. 반면 포스코(-3.09%), 현대중공업(2.92%), 신한지주(-2.17%), LG디스플레이(-1.55%), 기아차(-1.24%), 현대모비스(-1.0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0.86포인트(0.13%) 하락한 684.6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개인∙기관의 공방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87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1억원, 1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 대부분이 내림세다. 의료정밀(0.68%), 음식료담배(0.41%), 제약(0.31%) 등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섬유의류(-4.86%), 출판매체(-1.66%), 금속(-1.21%), 운송(-1.04%), 운송부품(-0.92%), 화학(-0.90%)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바이로메드(4.22%), 코오롱생명과학(2.88%), 셀트리온(1.08%), 씨젠(1.05%), 컴투스(0.84%), 동서(0.33%)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미팜(-2.21%), 로엔(-1.81%), 파라다이스(-1.74%), CJ오쇼핑(-1.07%), OCI머티리얼즈(-0.90%), 카카오(-0.88%) 등은 하락하고 있다.

 

2일 오전 9 35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50(0.21%) 오른 120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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