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코스피 팔고 코스닥 사고

 

 

29일 국내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주요 아시아 증시 모두 상승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비교해 9.4원 떨어졌다.


코스피는 올랐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7%(5.12포인트) 상승한 1912.06에 마감됐다.


개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205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850억원, 기관은 86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2.22%), 섬유의복(1.99%), 철강금속(1.86%), 음식료(1.53%), 유통(1.18%), 건설(1.8%), 금융(1.08%) 등은 올랐다. 반면 운수장비(-2.41%), 운수창고(-0.71%), 의약품(-0.43%), 기계(-0.42%)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43%), 삼성물산(3.47%), 아모레퍼시픽(2.26%), 삼성전자우(2.77%), 삼성생명(0.45%)은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0.18%), 현대차(-1.48%), 현대모비스(-4.61%), NAVER(-0.47%), 삼성에스디에스(-15.1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1.51포인트) 오른 682.80에 마감됐다.


외국인, 개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207억원, 개인은 38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7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1.61%), 비금속(1.52%), 디지털컨텐츠(1.48%), 일반전기전자(1.38%), 건설(1.21%), 운송(1.09%), 기계장비(0.78%), IT부품(0.17%) 등은 상승했다. 반면 통신서비스(-6.12%), 통신방송(-1.46%), 컴퓨터서비스(-0.86%), 오락문화(-0.7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떨어졌다. 카카오(-0.18%), CJ E&M(-1.49%), 동서(-0.15%), 바이로메드(-1.33%), 컴투스(-0.80%), 이오테크닉스(-1.03%), 코오롱생명과학(-3.91%)은 떨어졌다. 반면 셀트리온(0.62%), 로엔(0.37%), 메디톡스(0.64%)는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8%(9.4원) 떨어진 1199.10원에 마감됐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