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발언 영향

 

22일 아시아 증시는 상승세다. 국내 증시도 개장 직후 계속 오름세다. 전날 국제 유가 급등 때문이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도 크게 작용했다. 특히 일본 닛케이225지수,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가 크게 올랐다.


오늘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급등했다. 아시아 지수 중 가장 크게 올랐다.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59%(575.58포인트) 오른 16592.84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도 올랐다. 홍콩 H지수는 오전 10시40분(현지시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69%(211.16포인트) 상승한 8046.80을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오전 10시40분(현지시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24%(414.64포인트) 오른 18956.79를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올랐다. 상하이지수는 오전 10시40분 기준 전날과 비교해 0.54%(15.53포인트) 상승한 2896.01을 기록했다.


전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이 아시아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드라기 총재는  통화정책회의가 끝난 후 “오는 3월 회의 때 통화정책 방향을 다시 한 번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 양적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내 증시도 올랐다. 코스피는 오후 12시0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5%(32.23포인트) 오른 1872.76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0.68%(4.54포인트) 상승한 670.51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기관이, 코스닥 지수는 개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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