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불안감 탓

 

14일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다. 장 개시 직후 계속 오름세다. 원·달러 환율은 1210원대로 올라서며 장 중 2009년 3월6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달러 강세 영향이 가장 크다. 글로벌 증시 불안감 탓이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10시4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78%(9.4원) 오른 달러 당 1213.40원을 기록했다. 장 개시 직후부터 계속 오름세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 넘는 내림폭을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S&P500 지수는 지난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8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날 중국 상하이증시도 2.42%(73.26포인트) 떨어진 2949.60에 마감됐다. 종가 3,000선이 5개월 만에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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