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브레빌, 다다손손과 협업···3가지 체험 공간 마련

리빙센스가 성북동 스테이 '사월한옥'에서 '센스 앤 더 시티' 전시를 열었다. / 사진=한다원 기자
리빙센스가 성북동 스테이 '사월한옥'에서 '센스 앤 더 시티' 전시를 열었다. / 사진=한다원 기자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리빙&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리빙센스가 성북동 스테이 ‘사월한옥’에서 팝업스토어 ‘센스 앤 더 시티’를 열었다. 리빙센스는 국내 리빙 문화를 주도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드러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20일 리빙센스는 성북동 스테이 ‘사월한옥’에서 ‘센스 앤 더 시티’ 전시를 열었다. 해당 전시는 오는 24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LG전자, 브레빌, 리솔츠, 다다손손이 함께한다. 전시장 외부에는 오시영 작가의 모빌이 설치됐다.

전시장 외부에 오시영 작가의 모빌이 설치됐다. / 사진=한다원 기자
전시장 외부에 오시영 작가의 모빌이 설치됐다. / 사진=한다원 기자
리빙센스 센스 앤 더 시티 다다손손과의 공간. / 사진=한다원 기자
리빙센스 센스 앤 더 시티 다다손손과의 공간. / 사진=한다원 기자

리빙센스는 ‘센스 앤 더 시티’라는 타이틀로 100년 된 한옥 스테이에서 커피와 책, 공예를 향유하며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 공간을 조성했다. 이번 전시가 열린 사월한옥은 성북동 한옥 보존지구 안에 자리한 100년 된 한옥이다. 오랜 기간 학자의 작업실과 보금자리로 사용했던 공간이다.

앞서 리빙센스는 지난해 11월 삼청동에서 창간 32주년 전시 ‘한 권의 감각에 뛰어들다-DIVE IN SENSE’를 열었다. 리빙센스는 이번에도 한옥 스테이에서 특별한 목적 없이 시간을 보내는 행위를 의미하는 ‘라운징’에서 따온 ‘시티 라운지’를 부제로 선정해 바쁜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휴식을 선물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리빙센스 센스 앤 더 시티 LG전자와의 협업 공간. / 사진=한다원 기자
리빙센스 센스 앤 더 시티 LG전자와의 협업 공간. / 사진=한다원 기자
리빙센스 센스 앤 더 시티 커피 라운지. / 사진=한다원 기자
리빙센스 센스 앤 더 시티 커피 라운지. / 사진=한다원 기자

이날 기자가 방문해보니 리빙센스 전시는 크게 3가지로 운영된다. 다다손손 ‘자급자족’ 전시와 함께하는 아트 라운지, LG전자와 콜라보한 책을 읽을 수 있는 북 라운지, 브레빌과 함께 하는 커피 라운지 등이다.

우선 아트 라운지에서는 다다손손의 뜨개질, 금속 공예 등을 전시했다. 방문객들은 다다손손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와의 북 라운지에서는 리빙센스 9월호 ‘읽기 좋은 계절’ 콘셉트에 맞게 공간이 구성됐다. 해당 공간에서는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리빙센스 센스 앤 더 시티 커피 라운지. / 사진=한다원 기자
리빙센스 센스 앤 더 시티 커피 라운지. / 사진=한다원 기자

주방에서는 브레빌의 홈 에스프레소 머신 바리스타 익스프레스 임프레스로 추출한 커피를 내려보고, 마실 수 있도록 커피 라운지를 조성했다. 특히 국가대표 김승백 바리스타(엠아이커피)와 함께 커피 클래스와 시음 시간도 마련했다.

리빙센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커피 클래스부터 공간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번 리빙센스 전시는 네이버를 통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오는 24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한 관람객만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리빙센스 인스타그램(@livingsens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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