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승진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사진=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사진=삼성디스플레이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새 대표이사로 최주선 사장이 선임됐다.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던 김성철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동훈 사장은 용퇴했다. 

2일 삼성디스플레이는 최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하고 김성철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한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최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대표이사 겸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대형 패널 사업을 LCD에서 차세대 기술로 이동하는 변곡점에 섰다. 최 사장이 중책을 맡으며 회사 운영 전반까지 책임지게 됐다.   

최 사장은 올해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아 퀀텀닷(QD) 디스플레이 개발을 이끌었다. 카이스트 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지난 2004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후 메모리사업부 D램개발실장, 전략마케팅팀장, DS부문 미주총괄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성철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다. 김 사장은 경희대 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OLED 개발실장, 디스플레이연구소장, 중소형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을 두루 거친 OLED 전문가로 손꼽힌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중소형 디스플레이사업의 차세대 연구개발(R&D)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신임 사장 /사진=삼성디스플레이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사진=삼성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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