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전자상거래 등서 여전한 우위… 3위 구글 알파벳, 4위 애플

/사진=셔터스톡(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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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시가총액 1위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상장기업 중 몸값이 가장 비싼 기업이 된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7일(현지 시각) 아마존 주가가 1629.51달러로 3.4% 상승하며 시가총액 7970억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마존은 7840억달러 수준인 MS를 제치고 시총 1위에 올라섰다.

아마존은 지난해 9월 시총 1조달러를 넘어선 바 있지만, 지난 연말 미국 주식 시장서 부침을 겪다가 올해 들어 반등한 것이다.

아마존의 이같은 약진의 이유로 미국 경제매체 CNBC는 △MS에 비해 높은 시장점유율(공개 클라우드 시장의 약 40% 차지)을 기록하고 있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AWS·Amazon Web Services) △전자상거래에서의 여전한 우위 △건강관리 서비스, 알렉사 등 기타 사업 부문의 성장가능성 등을 꼽았다.

3위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시총 7456억달러), 4위는 애플(7020억달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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