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일 85·75인치 300대 한정

삼성전자 모델이 2020년형 QLED 8K TV 사전판매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2020년형 QLED 8K TV 사전판매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20년형 QLED 8K TV를 국내 출시한다. 신제품은 인공지능(AI) 기능을 기반으로 화질과 사운드가 강화됐다. 

2일 삼성전자는 2020년형 QLED 8K TV 공식 출시에 앞서 3일부터 16일까지 사전판매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85인치와 75인치에 대해 300대 한정으로 사전판매한다.

신제품은 베젤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베젤을 줄여 화면 99%를 활용할 수 있는 '인피니티 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했다.  

AI 기술 역시 향상됐다. 새로운 AI 퀀텀 프로세서는 딥러닝 방식을 적용해 업스케일링 알고리즘을 통해 8K 수준의 고화질로 변환한다. AI 기반 사운드 기술도 탑재했다. 영상 속 사물의 움직임에 따라 소리를 최적화하는 ‘무빙 사운드 플러스’, 외부 소음 발생 시 영상 속 화자의 목소리를 강조해 들려주는 ‘액티브 보이스’ TV와 사운드바의 스피커로 풍성한 서라운드 시스템을 구현해 주는 ‘Q-심포니’ 등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행사 대상 모델은 인피니티 스크린이 적용된 QLED 8K 최상위 제품군이다. 출고가 기준 85인치가 1940만원, 75인치가 1390만원이다. 사전 구매자에겐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 55인치 모델을 무상 증정한다. 

김보경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2020년형 QLED 8K는 사전판매 알림 신청만 3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사전구매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역대 최대 혜택과 함께 완전히 새로워진 TV로 전에 없던 시청 경험을 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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