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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말하다] 넥슨표 서브컬쳐 RPG, 카운터사이드
  • 원태영 기자(won@sisajournal-e.com)
  • 승인 2020.02.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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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인게임 액션 호평···떨어지는 가시성·튕김 현상 등 해결 과제
자료=넥슨
자료=넥슨

넥슨은 최근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어반 판타지 RPG ‘카운터사이드’를 정식 출시했다.

카운터사이드는 현실세계 ‘노말사이드’와 이면세계 ‘카운터사이드’의 전투를 그린 어반 판타지 RPG로, 하나의 도시에 두 개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독특한 세계관, 몰입도 높은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등이 돋보이는 서브컬처 장르 신작이다.

이용자는 주요 스토리인 ‘메인 스트림’과 외전 콘텐츠 2종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90여 종의 캐릭터들을 수집할 수 있다. 또 PvP 콘텐츠 ‘건틀렛’, 레이드 콘텐츠 ‘뇌명 브리트라’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통해 실시간으로 유닛을 배치하는 전략 게임의 묘미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카운터사이드는 ‘엘소드’와 ‘클로저스’로 이름을 알린 류금태 대표가 설립한 스튜디오비사이드가 만들었다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유저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화려한 액션으로 주목받았던 전작과 마찬가지로 카운터사이드 역시 인게임 액션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품질 라이브 2D 기술을 활용한 생동감있는 연출도 장점이다. 아울러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도 있다.

카운터사이드는 15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초반 흥행에 성공한 모습이다. 특히 서브컬쳐 장르의 경우, 그동안 중국산 게임들에 밀려 국산 게임들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카운터사이드의 성공은 국산 서브컬쳐 게임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다만 카운터사이드가 장기 흥행에 성공하기 위해선 아직 개선해야 될 점이 많다. 현재 많은 유저들이 지적하고 있는 부분은 전투에서 가시성이 너무 떨어진다는 점이다. 아울러 여성 캐릭터, 남성 캐릭터, 메카닉 등 너무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가 혼재돼 있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힌다. 유저 타켓층을 명확히해 그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튕김 현상 및 앱플레이어를 통한 플레이가 불안정하다는 점도 단점이다.

중국산 미소녀 게임에 지친 유저라면 국산 서브컬쳐 게임인 카운터사이드를 플레이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중국 게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원태영 기자
IT전자부
원태영 기자
won@sisajourna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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