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인 배틀로얄’ 등 특색있는 시스템

자료=넷마블
자료=넷마블

넷마블은 최근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를 정식 출시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넷마블 자체 지적재산권(IP) PC 온라인 RPG ‘A3’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배틀로얄 콘텐츠와 모바일 MMORPG 장르를 접목한 융합장르 게임으로, 출시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A3 스틸얼라이브는 넷마블이 그간 쌓아온 퍼블리싱 역량을 집중시킨 자사의 상반기 최대 기대작이다”라며 “진일보한 콘텐츠와 게임성을 담아낸 배틀로얄 MMORPG라는 융합장르 게임으로서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기준점을 세울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모바일 MMORPG와 배틀로얄 콘텐츠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각각의 재미를 따로, 또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광전사, 수호기사, 마법사, 암살자, 궁수 등 각양각색 특징을 지닌 총 5종의 클래스가 존재하며 대규모 필드 및 다양한 파티 던전을 통해 MMORPG에서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와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도 있다. 
 
30인 배틀로얄은 이번 게임에서 강조하는 핵심 콘텐츠로, 평등한 조건에서 경쟁을 통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전투다. 대기실에서 고유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무기를 선택할 수 있다. 이후 전장으로 이동해, 제한된 시야 속에서 몬스터 사냥과 전투를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게 된다. 

동시간 전체 필드 유저와 무차별 프리 PK(대인전)를 즐길 수 있는 ‘암흑출몰’ 역시 이 게임만의 특징이다. 암흑출몰이 발동되면 전체 필드가 어두워지면서 필드에 있는 몬스터는 물론 NPC와 유저까지 모두 광폭화 상태가 된다. 승리를 위해서 서로 끊임없이 PK를 하거나 광폭화된 몬스터 사냥을 통해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공격·방어·지원형 등의 특색을 지닌 ‘소울링커(용병)’ 역시 이 게임만의 독특한 시스템이다.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는 주로 단일 캐릭터를 사용하고, 캐릭터 장비, 스킬, 전직 등의 요소에 의해서만 전투의 승패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A3 스틸얼라이브에서는 기본 요소 외에 전투에 새로운 재미를 가미한 용병 소환 시스템을 선보였다. 

기존 모바일 MMORPG에 등장한 소환수는 특정 콘텐츠에서만 활용 가능한 경우가 많았지만, 이 게임에서는 30인 배틀로얄과 암흑출몰을 제외한 모든 콘텐츠에서 소울링커와 함께 2인 전투를 할 수 있다.

소울링커를 통해 탱, 딜, 힐 지원을 받아서 전투 효율을 향상 시킬 수 있으며, 특히 소울링커와 함께 사용하는 ‘협동 스킬’은 캐릭터와 상호 작용하는 강력한 필살기로 적절한 타이밍에 잘 활용하면 전투에 큰 도움이 된다. 넷마블은 특히 이번 소울링커 시스템에 인공지능(AI)를 적용했다. 소울링커는 유저와 일정한 시간 동안 함께 전투를 하면서 해당 유저의 플레이 패턴을 학습해 움직이게 된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게임은 MMORPG와 배틀로얄 콘텐츠의 장점만을 담아냈다”며 “유저들에게 성장과 경쟁의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소 양산형 모바일 RPG에 질렸던 유저라면, 기존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시스템을 보유한 A3 스틸얼라이브 플레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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